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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 자본론으로 21세기 경제를 해설하다
한지원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월
평점 :
이 책은 《자본(Das Kapital)》에서 집대성된 카를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최근 특성을 분석한 후 그 미래를 전망한다. 《자본》이 가지는 강점은 경제학이 불문에 부치는 전제들을 철저하게 비판했다는 점이다.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Das Kapital)》은 경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끊임없이 소환되어온 고전이다.
자본론을 읽은것은 어느 도서관에서 김수행 교수의 상,하권으로 된 책이였던 것 같다. (3회 정독해서 읽었다.)
대학다닐때 부터 현시대 사회부조리에 대해서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자본주의 모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마르크스의 책은 나에게 강력히 다가왔다.
왜 잘사는 사람은 계속 잘살고 나같은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도 벼락거지 신세를 면하지 못할까.....
바야흐로 투자 광풍의 시대다. 지난 2021년 2월 한겨레신문이 발표한 기사에 의하면 상시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인구가 8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누군가는 부동산으로 ‘억’ 소리 나는 돈을 챙기고 누군가는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하루아침에 인생 역전에 성공한다.
그런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주식을 공부하고 재테크 책을 사보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이런 생각이 든다. ‘일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 정말 옳은 걸까?’
또 어느 한편에서는 이런 소식도 들려온다. 비용 절감을 위해 작업 절차를 간략화하다 보니 부작용이 발생해 사람이 죽었다는 소리.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싶지만 사실 우리는 그 이유를 잘 안다. 바로 돈, 자본주의 논리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본주의 세상에 산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법칙에 따라 돈을 벌고 인생을 설계한다. 그런데 가끔씩은 그 자본주의가 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이 냉혹하고도 이상한 법칙은 어디서 왔는가, 그런 법칙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이 세상은 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매일 열심히 일하는데 인생이 그대로인 것만 같은가? 세상이 강요하는 법칙들이 불합리하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인생과 삶이 바뀔 방법을 찾고 싶은가? 그럴때 이 책 #자본주의는왜멈추는가 를 읽어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론은 꼭 읽어봐야할 것 같은데 쉽게 시작하지 못할때 이 책의 도움으로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인공지능 기계의 발전이 산업혁명이라 불릴 수 있으려면 그것이 노동과 자본을 모두 절약하는 중립적 기술진보여야 하고, 더불어 급격히 향상된 생산성이 상품 소비로 실현되어야 한다.
미래 공장으로 이야기하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한번 보자. 스마트팩토리는 주문, 생산, 물류를 빅데이터, 전자태그(RFID), 사물인터넷(IoT) 같은 디지털 기술로 통합하고, 3D프린팅, 인공지능 로봇을 사용해 생산을 자동화한 공장을 일컫는다.
미래 공장이란 현재의 이런 기술들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노동을 절약하는 이 기술들이 자본도 절약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이런 기술들이 자본을 절약했다면 자동차 기업들의 자산수익률이 장기적으로 상승했어야 하는데, 그런 상승은 관측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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