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배우는 수학
어린이클럽 엮음, 이용택 옮김, 시미즈 요시노리 감수 / 이너북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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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많은데 수학 잘하는 아이들은 잘 안보인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영어보다는 수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싫어하는 과목 1위가 바로 수학이다.

수학이 대체 뭐길래 어른들로도 모자라 아이들도 수학을 싫어하는걸까?

숫자로만 가득찬 딱딱한 교과서 때문은 아닐까?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싫어지기 시작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에 가서는 수학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런 의문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수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수학에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의 문제 하나를 예시로 들면 아래와 같다.

'요즘 들어 살이 쪄서 허리띠 구멍을 하나 헐렁하게 풀었다면(허리가 약 3cm 늘었다.) 그 사람의 배는 얼마나 나온 것일까요?'

숫자로만 가득했던 수학책이 이야깃거리로 가득해진다.

둥그런 지구를 통해 배우는 다면체의 원리부터 물을 통해 사과와 바나나의 부피를 재는 방법, 해바라기와 솔방울에서 찾아낸 피보나치수열의 규칙성 등 어려운 수학원리를 즐거운 이야깃거리로 바꾸는 마법.

아이들은 눈으로 수학을 읽고 재미나게 원리를 익혀나간다.

수학을 공부하다가 어려움을 느낄 때 '이것은 수학이야. 수학은 참 재미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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