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단순히 이유식 레시피들만 담겨 있는 게 아니다. 장장 28주라는 긴 시간 동안 따라만 하면 되는 김수미 엄마의 이유식 식단표가 있다. 또한 아이 발달과 육아에 대한 의학‧영양 지식까지 꼼꼼하게 담아, 초보 엄마는 물론 다둥이 엄마까지 육아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손녀손자를 위해 엄마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할머니의 잔소리까지 가득 담았다. 국민 엄마 김수미의 반찬은 언제나 먹고 싶을만큼 맛있어 보인다. 집밥이 먹고 싶을 때면 언제나 티비를 보며 대리만족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녀가 이유식을 가지고 왔다.손녀를 위해 직접 만든 김수미표 이유식 레시피가 공개된다. 아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손녀 조이의 얼굴을 보며 첫 이유식을 꼭 만들어주겠다는 다짐을 한 후 나온 책이라 그야말로 정성이 가득해 보인다. 직접 재료를 고르고, 손질은 물론이고 끓이고 진두지휘를 하며 며느리에게 그녀의 손맛을 그대로 알려주는 중이다.이 책에는 쉬운 이유식 레시피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28주라는 긴 시간동안 따라만 하면 되는 이유식 식단표도 있으며, 남은 음식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어른 요리 레시피까지 담겨있다.그야말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건강도 함께 챙겼다. 더불어 의사 선생님이나 영양사 선생님께 확인 받은 육아팁까지 담겨있으니 종합 육아 일기나 다름 없다.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전해줘도 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아기들은 물론 어른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김수미의이유식의품격 #김수미 #용감한까치 #육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