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뉴스 읽기 - 진짜 기자도 속아버린 가짜뉴스 이야기 푸른들녘 인문교양 34
강병철 지음 / 푸른들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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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에 자주 노출될수록 세상을 보는 시각이 점점 더 왜곡된다.

이미 인식틀이 구축된 성인들과 달리 청소년들은 가짜뉴스 하나 때문에 생각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가짜뉴스가 바꿔 놓은 생각이란 것이 청소년들의 창창한 미래나 그들이 이끌어 갈 우리 대한민국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리란 사실은 따져보지 않아도 뻔하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조간신문이나 9시 뉴스 같은 전통적인 뉴스 매체보다는 모바일을 통해 포털과 SNS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쪽에 훨씬 더 익숙하다.

언제 어디서든 가짜뉴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세상을 읽고, 또 읽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뉴스를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은 늘 부족하다.

요즘은 가짜뉴스 일색이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의 SNS와 각종 미디어의 발달은 가짜뉴스를 대량생산해내기 시작했다.

알고리즘에 의한 맞춤형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 ‘확증편향’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대체 그들이 감추고픈 진실, 주입시키고 싶은 사상은 무엇인가 하는 의심만 늘어날 뿐이다.

일반인들이 정보를 필터링해서 받아들이고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면 좋겠지만, 사상의 주입과도 같은 확증편향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정확한 보도, 팩트체크 등 저널리즘의 역할과 책임도 중요할 뿐 아니라, 알고리듬을 통해 뉴스를 걸러주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올바른 언론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시스템이 생겨나길 간절히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비롯해 뉴스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뉴스를 통해 세상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그 과정에서 균형 잡힌 건강한 시각을 다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라고 함은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미디어 리터러시가 갖추어져 있다면 뉴스는 물론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하는 콘텐츠에 담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을 테니 가짜뉴스에도 잘 속지 않을 것입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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