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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요 -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박지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월
평점 :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괜찮은 날보다는, 괜찮지 않은 날이 더 많다.
대문호 괴테는 말했다. “인간이 갈등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인생이라는 멋진, 때로는 허무한 거짓말에 울고 웃다 보면 어느덧 마주하게 되는 우리의 삶.
인생에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조정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의 마음을 닦을 일이라 생각한다.
기대하지 말고, 혹시 내 후의에 대한 반응이 시원치 않다 하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만 서로에게 친절을 베풀고 해준 바는 잊어버리는 것이 내 정신 건강에 훨씬 좋다.
어떤 관계든 그 목표는 성공적인 이별이라고 생각한다. 죽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이별을 위해 살아 생전 주체적으로 멋지게 이별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그들 역시 늙고 죽을 운명인지라 자녀들을 제대로 성숙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유산이다.
젊어서는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모범을 별로 보이지 못하고 위인이 되지 못한 평범한 부모들로서는 어떻게 늙고 죽느냐에 대한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우리가 누구든, 무엇이든 안아주는 곰에게서 위로를 배운다. 스스로를 응원하는 것, 매일 만나는 이의 안부를 묻는 것,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는 것,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누군가를 안아주고 알아주고자 하는 마음들이 세상의 온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인생이 얼마 안 있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무(無)’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사는 동안 남에게 상처 주지 않고 ,이름을 떠올리면 추억으로 미소라도 짓게 만드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위로를 받고 싶지만 안길 사람이 없는 외로운 사람들이 많은 현시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이 책속에 나오는 곰이 당신을 토닥토닥해줄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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