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추천사의 국회의원과 정당대표만 봐도 알 수있는 책이다.좌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이다. 단 한명의 실천하는 진정한 우익 보수 추천사는 보이지도 않는다. (더 이상 말안해도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눈치를 챘을테지만... 깔깔깔)이 책은 ‘낀 세대’이자 사회생활 경험을 어느 정도 축적한 80년대생이 다가오는 대한민국은 기존에 있었던 ‘열등감의 정치’를 끝내고 ‘자긍심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종의 선언문이자 팸플릿이다.한국사회는 좌파/ 우파 , 꼰대/ 얼라 와 나누어지면서 어느순간 서로가 서로를 헐뜯기 바쁘다. 언론은 한술 더 떠서 우리들을 부추긴다 세대론과 정치적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은 오합지졸 상태이고 진정한 보수도 진정한 진보도 없는 곳이 된 것 같다.우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개인은 자유롭다. 국가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개인의 자유가 침해될 때에 한해 시민의 삶에 간섭할 수 있다. 개인에게 많은 권리와 자유를 부여한다는 것은 곧 개인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획하고 책임지는 개인이 시장 경쟁을 통해 자기 몫을 획득하는 것은 당연하다. 선택의 자유가 많아질수록 사회는 더 좋아진다좌는 이렇게 말한다 실제로 모든 개인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시장은 결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다. 부자에겐 엄청난 자유를 보장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획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마저 허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유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기회를 실질적으로 부여해야 하지 않는가?중도의 길 평등을 중심으로 자유와 평등을 결합할 것인가, 자유를 중심축으로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킬 것인가? 당신은 자신의 삶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가? 좌파든 우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의 자유를 위해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자유를 억제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 이 물음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중도이다. 그렇지만 중도로 가기 위해선 우선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자유인가 평등인가?우는 이렇게 말한다 경제가 성장하지 않으면 나눌 수 있는 몫도 작아진다. 국민들이 잘살기 위해서는 우선 물질적인 부를 증대해야 한다.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것은 국가주도의 경제성장 정책 덕택이다. 소득불균형, 사회 양극화와 같은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들도 합리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좌는 이렇게 말한다 성장해야 국민이 잘산다는 말은 맞지만, 성장에는 좋은 성장과 나쁜 성장이 있다. 성장의 과실이 소수 계층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나쁜 성장이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중산층의 허리를 다시 볼록하게 만들 수 있는 성장만이 좋은 성장이다. 성장만을 절대 목표로 하는 성장지상주의를 배격하고 분배를 통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중도의 길 양극화는 전통적 좌파와 우파를 중간 지점으로 옮겨 가도록 압박하고 있다. 우파는 성장을 통한 분배를, 좌파는 분배를 통한 성장을 고민해야 한다. 결국 ‘성장’ 우선과 ‘분배’ 중심의 정도가 좌·우를 구별한다.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국가는 얼마만큼 시장에 개입해야 하는가? 성장을 위해선 어느 정도의 시장 자유가 필요하고 분배를 위해선 어느 정도의 국가 통제가 필요한가? 이러한 물음에 합리적인 답을 얻기 위해선 우선 성장과 분배의 축에서 어느 것을 중심으로 설정할지 선택해야 한다. 무튼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발전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과 그 방안,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까지 숙고해볼 수 있다.•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추월의시대 #책 #글 #세대론 #색깔론 #정치철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