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 중독 - 매 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착각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김미정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 우리는 바쁜척 하루종일 “바뻐”를 입에 달고 살면서 스마트폰만 쳐다볼까...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우리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또는 손 닿는 것에 둔 채 잠을 자며, 자다 깨서도 한밤중에도 스마트 폰을 확인하다.

화장실 갈 때 스마트폰을 확인하거나 화장실에 가져가는 것을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우리 뇌를 매우 산만하게 만든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스마트폰 존재만으로도 회백질을 자극해 기본적인 인지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까지 떨어뜨린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과 아내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정보기기 사용을 제한한다면서,자녀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자녀들에게 태블릿 대신 책을 주었다. 당신은 아이들이 울면 스마트 폰을 줄것인가? 책을 줄 것인가?

<와이어드>의 편집장은 지낸 크리스 앤더슨도 정보기기의 폐해를 너무 잘 알고 있으므로 집에서는 사용 시간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직접 보았기 때문에 내 아이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SNS피해 (인스타그램,페이스 북)는 더욱 피해가 막대하다. 내 게시물을 실제로 읽는 사람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좋아요” 가 얼마나 찍혔는지 팔로워 수가 얼마나 모였는지 수시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확인하다.

심지어 가끔 인스타그램에서 잘먹고 잘사는 사람을 보면 나만 불행하고 가난하게 사는가.. 하면서 소외감 마져 든다.

무튼 이렇게 바쁘게 사는 우리에게 이 책은 왜 바쁨 중독에 왜 빠졌는지, 언제부터 ‘여유’를 죄악시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알려준다.

그 해결방법은 6가지로 축약된다.

하나. 자신의 업무 방식을 파악하라
둘. 미디어 속 삶에 집착하지 마라
셋. 책상에서 떨어져라
넷. 여가에 투자하라
다섯. 진정한 관계를 맺어라
여섯. 안목을 넓혀라

바쁘고 일찍 일찍어나면 ‘선’이고 게으로고 여유있으면 ‘악’ 이라는 보편적 생각에서 벗어나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이제는 느림의 미학이다. 느리고 천천히 거북이 처럼 가야 사색하는 시간도 많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도 생기지 않을까.

“일찍 일어나는 새는 몸만 피곤하다 “라는 말을 참고 해도 좋은 듯 하다. 각자 삶은 다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뻐”를 줄창 입에 달고 살면서 상대방과 당신 몸을 피곤하게 하지마라.

마지막으로 #바쁨중독 에 빠진 사람들이 책 읽을 시간도 없고 이 긴글을 읽는 사람도 없겠지만 소로우가 남긴 이말을 남기고 싶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의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 가도록 내버려 두라. 그 북소리의 박자가 어떻든.

또 그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단 말인가..? “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중에서

📚 책속으로:

능률 숭배자란 어떤 이들인가? 그들은 끊임없는 활동이 미덕이며, 무슨 일이든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 집단이다.

그들은 항상 바쁘고, 자신들의 모든 노력이 시간을 절약하고 삶을 개선해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들은 틀렸다. 효율성은 환상이다. 그들은 실제로는 시간을 낭비하면서 능률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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