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허상이자 신기루이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결혼한 남자는 처자식에게 육체와 영혼을 저당잡힌 자이다. “ 라는 명언과 신념으로 살아가는 #독고노총각 인 나에게 리얼 신혼일기...라니 이 책은 만화형식으로 된 신혼일기 에세이이다. 오랜 연애 끝에 쑥스러운 설렘을 안고 시작한 신혼. 부부로서의 호칭이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역할분담, 시댁이나 처가라는 멀고도 가까운 가족 관계의 정립 등 부부가 된 이들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규칙들과 아웅다웅 다투는 사이 켜켜이 쌓여가는 사랑을 담은 책이다.지금까지 지천명 나이에 혼자 책만 읽고 일하면서 살거라 결혼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공감되는 부분은 그렇게 많이 없었다.그냥 남녀가 만나 결혼하면 이렇게 저렇게 사는 구나 정도...하지만 그림에세이로 되어서 손쉽게 빠르게 읽을 수 있고 나름 재미는 있었다. 지금 결혼을 해서 신혼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대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다.마지막으로 결혼은 해도 손해 안해도 손해. 하지만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난 처자식에게 영혼과 육체를 저당잡히지 않고 죽을때 까지 아이를 낳지 않고 책을 내 자식으로 삼고 연애만 하면서 살고 싶다.📚 책속으로:사실 이 세상의 그 어느 사전에도 신혼의 기한을 정확히 명시한 곳은 없다. 즉 신혼의 기한은 없다.•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결혼은미친짓 #여자는신기루이다 #여자는허상이다 #그림에세이 #real신혼일기 #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