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을 묻다 - 음악 영재들이 이야기하는 나의 전공, 나의 인생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지음, 허영훈 기획, 박영주 지도 / 대경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꽃은 물을 가장 많이 뿌리는 곳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이 책은 학생들의 일기와 같다. 책을 읽는 내내 그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다.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라는 말이 있다. 즉, 끼리끼리 모여 있게 해야 잘 성장 한다는 것이다.

말은 다른 말과 교감을 하면서 자라고, 사람은 될 수 있는 대호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와 행위를 배운다. 일류대학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모든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하니 그 안에 있으면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세종예술고등학교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전공인 음악과 진로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대답을 기록한 책이다

책 쓰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박영주 선생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리 제시된 10개의 공통된 질문,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가 정한 2개의 질문 등 모두 12개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학생들의 문체와 호흡 그대로 담았다.

참고로 이 책에 삽입된 그림은 세종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직접 그렸다. 음악과 학생들의 글과 미술과 학생들의 그림의 결합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 융합, 그리고 학문 통섭의 실천이다.

예술고와 예술대학의 교사와 교수, 그리고 다른 예술고의 학생들도 모두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책속으로:

나의 롤 모델인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자신의 음악적 견해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소소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낸다. 이처럼 나도 글을 통해 나의 음악적 견해를 사람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위해서 필요한 능력이자 경력은 스피치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세종예술고음악과2학년학생들에게음악을묻다 #음악 #예술 #꿈 #희망 #세종예술고 #대경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