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시절에 연관해서는 인색하게, 또 본인의 힘을 뽐내고자 주변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각별히 집단을 이뤄 소수의 학생을 구타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고 얼마 전에는 이런 과정에서 피해자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숨진 일이 큰 화제가 됐다.학교폭력 및 왕따는 지금 일어난 일이 아니다. 필자가 30년전 중고등학교 다닐때도 학교폭력이 있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가해자는 재미로 폭력을 하지만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한 평생 가슴속에 나쁜 추억으로 살아갈 수 도 있다.무튼 이책은 학교 폭력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다. 그렇다고 신랄한 고발을 위해 쓰인 것은 아니다. 시시한 장난일 뿐인 그들의 주먹질이 누군가의 영혼을 붕괴시키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차가운 외면이 누군가의 일상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담담하게, 또는 절절하게 그리고 있을 뿐이다.《돌멩이》는 초등학교 남자아이의 삶을 담은 소설이다. 우리 사회가 불안하게 안고 있는 학교 폭력을 기록한 사회소설이다. 또한 힘이 없는 자를 짓밟고 그 위에 서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고발소설이다. 그리고 힘과 돈 앞에 고개 숙이는 우리의 비굴함을 반성하는 고백소설이다.이 책을 읽는 내내 자신의 울타리 밖에 있는 또 다른 사람 역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다들 조금 생각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이해와 너그러움, 보살핌은 세상 어디서든 똑같아야 하니까 말이다.📚 책속으로:나는 놈이 종일 부르짖었을 속울음을 놈의 귓속에다 절절하게 불어넣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그 누군가를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무도 없었다. 울음소리가 커질수록 내가 주변이라고 알았던 것들은 멀어졌다. 세상을 향한 두드림은 결국 내 연한 가슴을 때려 단단한 벽을 만들었다. 그 벽이 가둔 건 내 영혼이었다.P.S: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돌멩이 #학교폭력 #김혜진장편소설 #김혜진 #푸른문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