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표준 영어, 퀸즈 잉글리시 - 바르고 정확한 여왕의 영어 사용법
베르나드 램 지음, 이유정 옮김 / 동글디자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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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명확함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우리는 뭣도 모르고 미국식 영어를 사용했다. 지금이야 미국이 강국이라서 그렇지만 미국식 영어는 하층민이 쓰는 영어이다.

아마 대부분 한국의 영어강사들은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혀를 겁나 돌려가면서 발음하는 것 보면 가관이다.)

영국가서 미국식 영어를 쓰면 그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고 약간은 무시한다.

또한 한국의 영어 교육은 꽤 오랫동안 미국 영어에 편중되어 왔고, 교과서도 미국식 철자법, 어휘, 문법 위주이다.

현재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영문법이나 철자, 어휘도 모두 미국식을 따르고 있다. 아동 교육 콘텐츠도 물론 미국식이다.

실제로 토익에서 영국의 용인 발음(Received Pronunciation)과 같은 영국 영어를 우리는 무척 낯설어한다.

한국 사회에서 사용되는 미국 영어는 미국에서 잘못 정착된, 영어의 원류와 조금 다른 영어일 수 있다.

이 책은 영어를 아주 정확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여왕의 영어”라고 불리는 퀸즈 잉글리시의 국내 최초 안내서로, 영국 퀸즈잉글리시협회의 회장이 쓴 가장 공신력 있는 영국식 표준 영어 참고서다.

필자 처럼 싸구려 미국식 영어가 아닌 고급스러운 영어 발음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은 필독서이다.

어디가서 미국식 영어 하면서 영어 좀 한다고 떠드는 영어 강사들이 많은데 진짜 영어인 영국식 영어를 배워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좀 더 자세히 modern RP와 퀸즈잉글리시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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