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는 역대 펀드 순수익액 순위에서 조지 소로스를 무려 5조 원이나 되는 격차로 누르고 1위에 오른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발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 이쯤되면 그의 투자 원칙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은 인생과 일의 원칙을 다룬다. 경제와 투자의 원칙은 다음 책에서 소개할 예정이란다. 물론 기다릴 필요는 없다. 인생과 투자는 다르지 않으며, 이 책에서도 그의 투자 철학을 충분히 읽어 낼 수 있다.“나의 원칙들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른 관점에서 성공과 인생을 보고, 전통적인 성공보다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과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는 브리지워터와 나에게 내가 꿈꾸었던 것 이상을 가져다주었다.” - 레이달리오 <원칙> 중에서 이 책에서 그는 ‘의미 있는 일’이란 사람들이 신이 나서 열정을 쏟는 것을 말한다. ‘의미 있는 관계’란 진심으로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관계를 뜻한다. 서로를 더 챙길수록 더 끈끈해졌고, 더 끈끈해질수록 더 좋은 성과를 냈으며, 공유할 보상도 더 커졌다. 이 선순환 구조가 ‘자기 강화(Self-Reinforcing)’의 결과를 낳았다. 브리지워터의 구성원 모두는 절대적인 진실과 투명성이 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기분이 상하기도 했다. 레이 달리오를 잘 알지 못한 사람들은 그의 직설화법에 불쾌감을 느꼈다. 그때 그는 서로를 대하는 원칙을 사람들이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절감했다고 한다.이 책은 이미 내 인생과 행동과 의사 결정을 하는 방법을 바꾸어 놓은 책이다. 단순한 경영 철학을 넘어서 인생 철학이 담겨있고 내 인생에도 이렇게 훌륭한 ‘원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책속으로:다른 사람의 조언을 참고 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기대지 마세요.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나의 인생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해요.결국 나의 선택은 나의 책임이니까요.스스로에게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뭘까? 라고 물어본 적이 있나요? 가끔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가장 먼저 대화를 나눠야 할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 자신입니다#레이달리오 #원칙 #책 #글 #한빛비즈 #추천책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