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치의 품격 - 세종에게 정치의 길을 묻다
정도상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상이 무너지고, 삶이 무너지고, 가족이 해체되고, 유리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방치하는 것은 정치의 일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정치의 품격이란 권력을 다투는 상대방 집단을 향해 점잖은 말투로 협상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다투지 않고 합의문을 내라는 뜻이 아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 여기에 정치의 품격이 있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온몸으로 전염병에 맞섰고 백성의 삶을 안전하게 하려는 방역정치를 통해 왕도정치를 실현했다.
하지만 현 #문재인 정부는 온몸으로 코로나를 막고 있나?
그는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라면서 다시보지 못할 국가를 만들겠더니..
기회는 평등하지 않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고 결과는 정의롭지 않았다.
조국과 추미애 자식들은 특혜를 받았고 그들끼리만 정의스럽고 평화스러웠다. (아직도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뇌 🧠 라는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심지어 나라경제는 점점 폭망이고 아파트 값은 점점 올라 서민들은 점점 힘들어서 자살하기도 한다.
무튼 이 책은 세종의 마음을 600년이 흐른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재해석하고 풀이한 책이다.
저자는 진영 논리와 정권 창출에만 목을 매는 정치인들이 오직 백성만을 생각했던 세종의 시대정신을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진정한 리더란 일을 함에 있어 물이 흐르는 대로 따르고 세(勢)에 따라 행하는 것이 뒤탈이 없어 가장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때가 올 때까지, 세(勢)가 내게 유리할 때까지 잠자코 기다리고 있으면 때가 와도 그 기세에 올라타지 못한다.
도광양회의 정신으로 때를 기다리다 기세를 잡게 되면 물 흐르듯 순조롭게 성공에 이른다.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사람보다 그 세를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형세를 만들고, 추세를 유지할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 책속으로:
• 성군의 덕목
첫째, 슬픔. 백성의 슬픔을 알고, 그 슬픔을 끌어안는 것
둘째, 공부. 다양하고 종합적인 분야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
셋째, 지식경영. 싱크 탱크의 중요성을 알고 운영할 것
넷째, 인재. 인재를 알아보고 그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것
#정치의품격 #리더십 #세종대왕 #다산초당 #정도상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