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은 ‘사물과의 교감의 세계’를 쓰는 문학이다.“우리는 책과 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길을 찾고 삶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도 있지 않던가? 삶에 영향을 주었던 책을 다시 들춰 보면 갖가지 상념들이 함박눈처럼 내리기도 한다. 이럴 때면 울컥울컥 울음이라도 쏟아낼 수밖에 없게 된다. 되도록 이면 이런 책을 많이 간직하고 싶다.”수필 (隨筆) ,에세이 는 일상생활 속에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글이다.수필하면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도달점이자 프랑스 모럴리스트 문학의 원천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받는 몽테뉴의 에쎄<몽테뉴 수상록> 이 생각난다.3년전인가 1344페이지의 <몽테뉴 수상록> 을 손가락에 피가 나면서 필사한 기억이 있다.이 책은 한 편 한 편에서 저자의 따뜻한 인간미와 그의 삶이 묻어난다.저자 #오덕렬 선생님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수필가이다. 방송문학상’(1983) 당선과 한국수필 추천(1990)으로 등단하였고, 계간 (散文의詩)를 통해 ‘산문의 시 평론’ 신인상 당선(2014)과 ‘산문의 시(창작수필)’ 신인상 당선(2015)으로 창작수필 평론가와 창작수필가로 재등단하였다고 한다.이 책에 실려 있는 작품들은 디지털시대의 즉흥적 감성보다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더욱 어울리는 수필들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바쁘고 지친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추억을 회상하게 하며 잠시나마 은근한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가을 🍂 이 책으로 힐링해보면 어떨까.📚 책속으로:불현듯 현대 생활 속에서 사랑방의 구수하고 인정이 넘치는 조화된 문화를 실천하는 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 그래, 마음의 한 구석에라도 사랑방을 차려야겠다. 정이 넘치는 사랑방의 문화를 현대적 공간에서 이루어 볼 수는 없을까.#힐링이필요할때 #수필한편 #오덕렬 #풍백미디어 #수필추천책 #책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