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조금 지쳤다 - 번아웃 심리학
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집착을 벗어나면 우리는 누구나 자유인이 될수 있고 , 정신질환에 걸리지 않는다.

우리는 누구나 숨쉬기도 괴롭고, 돌덩이를 매달고 물속에 깊숙이 잠긴 것 같은 심연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시기가 있다.

또 겉으로는 뾰족하게 굴지만 다정한 사람의 손길과 목소리가 그리워서 이들이 손 한 번 잡아주고, 힘내라는 상투적인 한마디에도 구원받을 때가 있다.

예전에 본 영화중에 #계춘할망 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윤여정 선생님은 이런말을 한다.

“세상에 한명이라도 자기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살만하다 .이제 내개 네편이 되어줄 테니 너는 니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우리가 지금 삶이 고단하고 우울할때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살만 한 것이다.

평소 인간관계 및 심리학, 철학에 관심이 많아서 책 표지가 찢어지면서 밑줄 팍팍 긋고 필사하면서 정독한 책이다.

이 책은 번아웃 시대를 사는 우리를 회복시켜주는 힐링 심리학 책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지친 마음을 어떻게 회복시키는지, 내면의 불안을 다스리고 어떻게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또한, 관계로 인해 번아웃을 호소하는 많은 현대인을 위해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처법을 알려준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은 아닌 것 같지만 한 두가지씩 정신병을 앓고 살아간다.

이 책의 저자가 책에 말미에 조언해 주듯이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멈추지 않는 것이고 나를 온전히 알 수 있는 사람, 공감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 이라는 것임을...

📚 책속으로:

깨닫고 버티며 지나가는 사람이 있고, 모르면서 힘들게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뿐 우리는 저마다 정서적 탈진의 시기를 겪는다.

다만 그 시기를 짧게 겪느냐, 길게 겪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니 자책하면서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 상처를 주지 말자. 나를 돌봐줄 사람은 그 어떤 사람보다 바로 나여야 한다.

#우린조금지쳤다 #번아웃심리학 #박종석 #포르체 #책 #글 #심리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