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조환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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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 뚫고 공직의 신으로 가는 바이블.

공무원은 아직도 꿈에 직장이다. 도서관에 가보면 온통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이다.

“2019년도 공기업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사례로 들면, 인천국제공항공사 4,500만 원, 한국마사회 4,300만 원 등 4,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공기업이 12곳입니다. 이 중에는 에너지 공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선의 연봉을 주는 곳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22곳입니다.”


이 책은 공직시험 합격 전후에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의 내용’을 담고 있어,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직장의 문을 두드리며 직장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공직입문의 실전 가이드이자 어렵게 그곳에 합격한 후에 겪어야할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공직생활의 ABC이자 가이드북이다.

저자가 오랜 공직생활에서 몸소 터득한 공공기관에서 살아남는 법과 사회 초년생들이 막연하게 그렸던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과 미래를 미리 짚어본 공직사회의 실제적인 밑그림과 본 모습이 잘 담겨져 있는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상공부, 대통령 경제비서실,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자는 취준생에서 어렵게 공인으로 신분이 바뀐 사회초년생 공직자들에게 어떻게 조직에 적응하고 커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공처세술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리한 상황 판단, 탁월한 필치, 진취적 비전 제시로 공공 부문에서는 대단한 사람같다.

공공 부문 지원자와 입사 후 적응 중인 미생들에게 많은 꿀팁을 제공해면서 무엇보다도 잘 읽히고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신랑감 , 신부감 1위 , 철밥통이라고 불리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모든 #공시생 들에게 필독서 같다.

📚 책속으로:

현시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지배하는 혁신의 테마와 트렌드는 세 가지입니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 분산화Decentralization, 탈탄소화Decarbonization의 3D가 국가와 사회와 경제 운영의 각 부문에서 변혁의 피할 수 없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

공공 부문이 이런 면에서 머뭇거리다 변화의 물결을 놓치면 가혹할 정도로 여론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고, 민영화나 구조조정 등 외부로부터의 외과적 수술을 피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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