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자 - 화, 안 낼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습니다
박선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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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는 지옥이다. 하지만 미치지는 말자.

이 책은 미) 컴벌랜드대학 가족상담학 석사 출신이자 현재 7세와 5세, 두 아들을 키우는 행복한 엄마 #박선인 저자의 책이다. ( 과연 행복한 엄마일까는 의문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 때문에 미치지 말고 화를 안 낼 수는 없지만 분명 줄일 수는 있다고 한다.

오늘도 그들은 인스타그램 피드에 아이와 행복한 척 하고 내 아이는 이리 똑똑하고 잘난 아이라고 사진을 찍어서 피드에 올린다.

SNS에서 라도 행복한 척 하면서 위안을 삼는 아줌마들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뉴스에는 육아 우울증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엄마들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건강한 식단을 고민하고 몇 시간씩 요리해서 식탁에 차려보지만 아이는 잘 먹지 않는다.

안타까움으로 아이를 어르고 달래던 엄마는 결국 "그럼, 먹지 마!"라며 식탁을 부수듯이 치워버린다.

아빠는 몇 달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세심한 일정과 충만한 의욕을 안고 출발했지만, 공항에서부터 짜증이 치솟고 아이들을 닦달하고 화내고 후회하는 것으로 여행은 마무리된다.

이것이 육아의 현실이다.

우리는 ‘잘’을 잘못 해석하면 육아가 너무 힘들어진다. 아이가 골고루 먹어야, 키가 커야, 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가야 잘 키우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마음이 편안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잘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꼭 ‘잘’ 해야만 할까요? ‘그냥’ 해도 ‘좀’ 해도 괜찮을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말 안듣는 미운 세 살이라는 말도 있다. 육아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 인 #육아맘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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