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뜻 논어 - 전광진 교수가 드라마로 엮은
전광진 지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 1번 읽으면 지식인이 되고, 10번 읽으면 지성인이 되고, 100번 읽으면 지도자가 된다.

#논어 책은 누구나 필독서 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어려워서 내 주변에 완독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 시쳇말로 ‘고전을 읽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어렵다고 소문난 논어를 하루 이틀만에 우리말로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공자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그 전후 상황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 발언을 극본의 대사처럼 엮어 놓았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처음 논에에 입문하려는 사람을 위하여 가급적 쉬운 우리말로 옮겼다.

2. 전후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드라마 대본처럼 엮었다.

3. 국역한 논어만 읽어도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더 깊이 알고 싶은 분을 위하여 원문을 찾기 쉽게 배치하였다.

논어는 토론과 이야기를 모아놓은 대화록이다. 저자는 공자가 아니고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의 어록 중에 선별하여 편집한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판본의 논어가 존재 했다.

제자마다 들은 내용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달랐기 때문이다.

73년의 인생을 살다 간 공자의 어록은 2,500년간 아시아인들의 사고방식과 삶에 영향을 주었다.

20개 편 498개 문장으로 이루어진 현재 통용되는 논어는 단순한 책 한 권의 의미를 넘어 정치인에게는 국정 운영의 철학이었고, 일반인에게는 모범적 삶과 상식의 근거가 되었다.

<논어> 의 핵심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학습’ 이다. 평생 학습, 성찰학습 , 자기 주도 학습, 성장 학습이 <논어> 의 학습 철학이다.

논어의 첫구절은 학습의 기쁨으로 시작된다. 학습은 인생에서 가장행복하고 기쁜 일이라는 선언이다.

“배우고 익히니 그 얼마나 기쁘고 가슴 뛰는 일인가?” 이 첫 구절은 잘 알려진 문장이다.

3살 때 아버지를 잃고 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공자(공구) 에게 배움은 삶의 원천이자 현재를 버텨내는 힘이었다.

외롭고 힘들었던 어린시절, 공자를 위로하고 용기를 줄 수 있었던 것은 학습이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시기이다. 전광진 교수가 독자를 위해 펴낸 #우리말속뜻논어

그 동안 다른 논어 책들이 어려웠다면 이 책으로 어린시절 공자처럼 학습해 보면 어떨까.

#책 #글 #추천책 #속뜻사전교육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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