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회생활 인문학 - 야구와 동양고전의 만남
윤병호 지음 / 렛츠북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 인생은 야구와 같다.
“인생은 9회말 투아웃부터” 라는 말이 있다. 작년에 유일하게 본 드라마가 있다. 바로 #스토브리그 이다.
스토브리그란?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의 전력보강을 하기위해서 선수영입, 연봉협상에 나서는걸 지칭하며, 시즌이 끝난 후 핸들이 난로가에 둘러앉아있으면 선수들의 연봉을 협상하거나 트레이드 등에 대해 입씨름을 벌이는 곳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책을 읽거나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요즘 시쳇말로 ‘포기는 배추 🥬 셀때나 쓰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그 말을 너무 평범한 말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마지막까지 해도 안 될 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은 마지막까지 전력을 기울여 원하는 것을 얻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정말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면, 언제나 최악을 면할 수가 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 또한 마지막 한 구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물론, 처음 시작은 너무 안 풀려서 '그냥 집어치우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결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의 저자는 스토브리그부터 9회 말 역전 홈런까지 수많은 야구팬을 설레게 한 야구와 동양고전을 접목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태도와 자질을 알려준다.
고전을 읽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하지만 고전 안에는 우리가 갈팡질팡 하지 않도록 지혜를 알려준다.
이 책 또한 그렇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구와 함께 고전을 조합한 이 책으로 인생의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책속으로:
논어 <이인>에 나오는 #朝聞夕死 #조문석사 라는 성어가 있다.
그뜻은 아침에 진리(眞理)를 들어 깨치면 저녁에 죽어도 한(恨)이 없다는 뜻으로, 즉, 사람이 참된 이치(理致)를 듣고 각성(覺醒)하면 당장 죽어도 한 될 것이 없으니 짧은 인생(人生)이라도 값있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미디어가 발달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각종 소셜미디어를 매개한 관계로 바뀌면서 소통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인 관계가 온라인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온라인 활동을 통해, 진정으로 좋은 사람은 선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하지 못한 사람은 미움을 받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직접 보지 않고 소통하는 공간이기에 더욱 높은 인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야구 #동양고전 #사회생활인문학 #윤병호 #책 #글 #렛츠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