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위기의 큰파도에 언제든 대처 할 수 있는 경제 해설서우리는 지금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책의 제목 보이지 않는 돈이란 ‘금융’ 말한다. 금융이란 이자를 받고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즉 일정기간을 정하고, 앞으로 있을 원금의 상환과 이자변제에 대해 상대방을 신용하여 자금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일반적으로 보아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그 업종이나 규모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거의 일정의 원자재와 반제품 및 적정량의 제품재고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초과한 부분을 체화(滞貨)라고 한다. 시황(市況)이 기업가의 예상과는 달라 이와 같은 체화가 생기면 기업은 그만큼 과중한 자금의 고정화에 봉착하게 되어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기업가가 자금회수의 필요 때문에 할 수 없이 재고품을 투매한다면 이로 인해서 가격은 더욱 하락하는 일련의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기업은 이 같은 투매 때문에 보게 되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 금융기관의 융자를 구하게 되고 금융기관 측에서도 기업의 도산으로 인한 자금의 회수불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때때로 이에 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전쟁은 모든 것의 아버지이고 모든 것의 왕이다.그것은 어떤 이들을 신으로 또 어떤 이들을 인간으로 드러내며, 어떤 이들을 노예로 또 어떤 이들을 자유인으로 만든다.”-헤라클레이토스우리는 평소 전쟁사에 대해 관심을 갖아야 한다. 사견이지만 20세기 아니 로마시대 부터 전쟁을 위해 모든 학문이 발달 되었다. 과학, 수학, 심지어 경제학 분야인 금융까지 말이다.금융과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쟁은 많은 인명을 사살하고 막대한 재화의 소실을 가져온다. 이것은 전쟁의 겉면이다. 그러나 국민에게 세금을 부과해 모든 전비를 충당한 전쟁은 거의 없다. 화폐의 발행이나 국내외 차입으로 전쟁을 치른다. 여기서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개입한다. 전쟁은 금융의 진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작용된 구조가 금융시장의 형성과 제도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현대적 개념의 이자를 주고 전쟁 비용을 조달하는 방식은 르네상스 시기의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고, 그 이후 큰 규모의 전쟁에서 다양하게 변화ㆍ발전해 왔다. 그러나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게 전개되는 내밀한 움직임, 특히 돈의 흐름은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양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럽은 세계 은행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했고 미국이 그 지위를 이어받아 팍스아메리카 시대가 도래했다. 전후 도입된 브레턴우즈 체제로 자본의 이동이 통제되었지만 공적 수출신용을 통해서 자본의 이동이 가능했다.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공적 수출신용 분야에서 국제적 규범과 질서를 구축하면서 전 세계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책은 평소 독서 근육이 없는 독서 초보자가 읽는다면 조금 난해 할 수도 있다. 역사, 경제학 ,국제관계학에 대해 조금 알아야 책이 술술 넘어 간다.어려운 책 일수록 우리 뇌용량은 높아지니 전쟁과 금융에 대한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경제학 #보이지않는돈 #전쟁과금융 #천헌철 #추천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