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난임일기
김정옥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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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평생 죽을때 까지 공부할 내용이다.

취업도, 집 장만도, 연애도, 결혼도, 임신도 하지 않는 세대, N포 세대가 이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아진 지 오래다.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포기하지 않음을 드러내놓고 말을 하기 어려워졌다. 자칫 잘난 체 한다고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난임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늙은 숫총각이라서 임신과 미래 결혼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관심있게 읽어본 책이다.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갖는 경우 1년 이내에 임신이 될 확률이 80~90%라고 한다. 만약 1년이 넘도록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산부인과에 가서 불임, 또는 난임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불임은 임신을 할 수 없는 정확한 이유가 있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고, 난임은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은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내 친구도 결혼 후 5년만에 겨우 임신에 성공해서 지금은 딸 아이 하나를 낳고 잘살고 있다.

이 책은 주요 포털에서 약 12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임신을 향한 난임 부부의 4년간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인기 요인은 난임 부부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도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내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왜 부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해야 하는지, 병원 시술을 받으며 마주할 수밖에 없는 희망과 절망의 무한궤도부터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한 난임 부부의 속앓이, 난임 부부가 꼭 알아야 할 기초 상식과 전문 지식까지 웹툰으로 난임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난임은 결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부부의 문제라는 사실, 그런데도 여성에게 더 큰 좌절로 다가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언급하며 이때 배우자를 향한 배려가 왜 특히 더 중요한지 강조한다.

이 책에서 남성 정자의 상태가 좋지 않을때 난임이 생기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아무래도 패스트 푸드와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정자의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식단조절, 체중관리, 체력강화 등 꾸준히 몸관리를 해서 정자왕이 되야 겠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자도 건강에 신경써야 하지만 , 씨앗을 만드는 정액을 생산하는 남자도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 책속으로:

보상 심리나 집착이 아닌, 아이를 원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 임신 시도에 집중하면서 임신이 될 때 그 순간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싶다. 훗날 육아의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후회 없이 임하고 싶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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