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여행
조승래.임재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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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공감여행 은 시를 통하여 서로를 바라보는 여행이다.

연세가 있으신 두분이 작가라서 긍가.. 시 한편 한편 와닿는 구절이 많은 책이였다.

요즘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쓴 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인생경험과 해박한 지식이 글에 고스란히 뭍어 나온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정원이 있다.
여행을 떠나면서 각자의 마음속 정원에 나무 🌳 한 그루씩 늘 심는다. 이 나무는 서로를 바라보는 공감이 무르익으면
가슴 속에 황금 꽃이 피는 아주 신비로운 나무이다.”

이 시집은 단순히 ‘읽는 시’가 아닌 ‘SEE’라는 관점에서 서로 교감하는 ‘보는 시’를 지향한다.

읽어도 잘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시’가 아니라 시인과 독자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통하는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지향한다.

시 한편당 작가노트가 있어서 글에 맛을 더한다. 가슴속에 황금 꽃을 피우면서 이 가을 🍂 사색하기 좋은 책이다.

📚 책속으로: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수학도 잘한다고 한다. 예술은 그 해석을 논리를 바탕으로 이해할 수가 없을때도 있는데, 음악가의 예술혼 속에 수학이 바탕을 둔다는 점은 흥미롭다.

오스트리아 빈에 가면 사진 한장으로 전체를 다 찍기 어려운 슈테판 성당이 있다. 그 성당 뒷골목에 모차르트의 집이 있다.

음악의 천재, 한 번만 들어도 그 곡을 그대로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존경스럽다. 음의 고저장단을 가지고 사람의 가슴을 이렇게 적셔 주는가, 물론 다른 많은 음악가들도 그러하고, 음악을 하는 그들이 있어서 고맙다.

36세 짦은 생애에 남긴 수많은 명곡들, 지금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없어도 연주를 한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감여행 #조승래 #임재도 #시와여행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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