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도 궁금해하는 헬리코박터, 위염, 위암 열전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위내시경 이야기
김효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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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소화기 내과 외래교수 이신 #김효상 교수가 참 책을 쉽게 쓰셨다.

개인적으로는 나이가 지천명에 가까워 지니 건강에 평소 특별히 신경쓰고 있고 위건강에 대한 책이라서 더욱더 반가웠다.

40대 후반 남성들이 위암에 많이 걸린다고 하니 탐독하게 된 책이다.

책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말한다.

“해마다 천만 건 이상의 위내시경 검사가 시행되며 그중 3만 명 정도에서 위암이 발견되고 위내시경은 우리 삶의 필수적인 요소로 깊이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위염, 위궤양 때론 위암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의 위염 및 위 질환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설명을 듣고 상담도 받지만 자신의 위염, 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명쾌하게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방관하는 사이 위 질환은 조용히 진행되어 간다.

좀 더 일찍 치료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음에도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적절한 치료의 발을 내딛지 않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안타까움에 저는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도 반드시 알아야 할 위염, 위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고 싶었다” 고...

이 책은 검진에 흔한 위염 중에서 중요한(위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위염을 중심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위암, 위용종, 위상피하 종양 그리고 다소 생소하지만 제균으로 치유되는 말트림프종 같은 악성 종양까지 다양한 위 질환에 대해 시원하고 재미있게 얘기해 준다.

어려운 의학적인 내용을 부드럽고 위트 있게 보여 주기 위해 의학 용어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만들고, 캐릭터들이 코믹한 대화를 하는 친근하고 유쾌한 설정은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의학상식을 전해준다.

이 책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헬리코박터의 감염경로는 대개 입이나 분변을 통해 전파된다고 여겨진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5세 이전 유아기 때 감염된다.

가족 간 감염이 흔하여 감염된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예를 들어 미리 씹은 음식을 먹이는 동안 균이 감염될 수 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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