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아파트는 갖고 싶어
한정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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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7 대책, 7ㆍ10 보완책으로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 안정적 거주지로서의 아파트 한 채가 더욱더 절실해졌다.”잇따른 부동산 정책의 파급 효과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연이어 발표된 부동산정책에 1인가구, 4인가구 할 것 없이 모든 가구가 패닉에 빠진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아파트 단 한 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안락한 한 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초조함이 무주택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갈수록 비혼과 미혼 혼자 사는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나 또한 혼자살고 있지만 월세를 살기때문에 집 장만의 꿈은 늘 갖고 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아파트 시세는 눈 깜짝할 사이에 오른다.이세상에서 가장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월급인 것 같다.

세금, 꼬박꼬박 내고 청약, 빠짐없이 부었건만 1인가구에게 아파트는 여전히 꿈꾸기 힘든, 가질 수 없는 남의 떡이다. 열심히 살았지만 언제나 우선순위의 최하위로 밀려온다.

무튼 요즘 전세든 월세든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서 스스로 리모델링 수준에 버금가는 인테리어를 하는 젊은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아파트 가격 폭등에 집 장만 꿈이 멀어지고 있는 2030세대들이 인테리어 시장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그간 자가 아파트 위주 수천만 원짜리 ‘토탈인테리어’가 시장을 주도 했는데 이젠 자가 입주가 사실상 어려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월세 ‘미니 인테리어’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엔 ‘내 집도 아닌데 무슨 인테리어냐’ 란 생각이 많았다면 이젠 ‘어차피 아파트 청약도 안되는데 전,월세 살면서 소소하게 꾸미고 살자’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

이 책은 1인 가구가 내집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최신 부동산정책들을 반영해 정리했으며 이를 적용한 아파트 구매 과정을 6단계로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문재인의 부동산 정책은 1인 가구에 불리했으며 언제나 한발 느리게 움직였다.

저자는 이런 이유에서 새로운 부동산정책이 발표되더라도 현재 자신의 아파트 구입 계획에 영향을 주는 부분만 점검하기를 권한다.

저자는 1인 가구로 살면서 안정적인 아파트 한 채를 사는 것은 당연히 투기가 아니라 여러 가지 의미에서 투자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 처럼 1인가구로 살면서 내 집마련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아파트에서 살고자 할 때와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할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비슷한 사항들이 있다. 하지만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훨씬 크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 아파트를 ‘누가’ 살 것인가이다.

가령 어떤 아파트를 다음에 사줄 사람이 먼저 떠오른다면 그 집은 판매(sell)를 먼저 고려해 ‘사는(buy)’ 집이 된다. 반면 아파트에 볕이 잘 들어오는지 궁금하고, 화분 놓을 자리가 먼저 생각난다면, 강아지나 고양이들과 어울려 주말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뜬다면 ‘사는(live)’ 집이 된다.

물론 현실은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자신이 가진 자산 중에서 가장 값비싼 것이 집이기 때문에 잘 팔릴 수 있는지 여부가 무척 중요하다.

그럼에도 아주 약간의 차이, 우선순위의 차이처럼 보일 수 있는 바로 이런 작은 차이가 ‘사는(buy)’ 집이 될지 ‘사는(live)’ 집이 될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어떤 아파트를 선택할지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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