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무궁화 - 국가상징 바로잡기
강효백 지음, 김원웅 감수 / 이담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 무궁화는 국화로서 적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궁화가 국화로 지정된 일도 없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일이 없는 꽃이다.


우리는 무궁화를 우라나라의 상징 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일본의 잔꾀와 야욕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일본 🇯🇵 인이 예로부터 무궁화를 사랑하고 존중한 이유는 무궁화가 일본인 고유 신앙인 신사의 신의 꽃이라는 저 높은 곳의 사유는 형이상학 세계에 있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낮은 곳의 밀착형 유물론적 형이하학 세계에 훨씬 많이 근거한다.

일본인이 예로부처 무궁화를 중시한 현실적 경제적 이유는 무궁화 나무껍질로 닥나무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최고급 종이와 노동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어망과 바구니, 게다의 하나오라는 불리는 끈과 각종 짚신 등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무궁화 꽃심의 붉은 원 일장(日章)과 일장 주위에 뿜어나오는 붉은 빛기둥 육광(旭光)을 감상하며 반도와 대륙에로의 팽창을 꿈꿨다.

1603년 도쿄에 막부를 설치하여 에도 시대를 개막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섣부른 팽창에서 착실한 수렴의 시대로 대전환, 내공을 쌓기 시작했다.

무궁화나무를 상층부의 정원에 심어놓고 히노마루와 소우탄 무궁화 꽃심의 붉은 원 일장(日章)과 일장 주위에 뿜어나오는 붉은 빛기둥 육광(旭光)을 감상하는 것으로 대리만족하면서 반도와 대륙에로의 팽창의 꿈을 내밀히 키워나갔다.

저자 #강효백 은 이 책을 통해 무궁화가 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잘못된 부분을 역사적 근거로 바로 잡아준다.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그동안 몰랐던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에 대해 다시 한번 역사적으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무궁화를 우리나라의 국화로 계속 두기에는 문제점이 많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한 내용을 모를텐데 이 책을 한 번쯤 읽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황해도 이북 그러나 중국과 일본과 달리 한국의 야생 무궁화 자생지는 전혀 없다. 무궁화가 자생 분포하는 곳은 산비탈, 개울가, 길가다.

우리나라에는 인위적인 식재 지역인 인가 근처뿐만 아니라 산의 저지대, 개울가 및 길가 등에 저절로 자라는 무궁화 군락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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