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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 아이의 삶을 바꾸는 큰 힘
김효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 아이는 부모말을 먹고 자란다.
급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자존감 높은 아이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자존감 높은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안다. 새로운 도전이 주어져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어진 도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며, 그 과정에서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다시 일어설 힘이 있다.
자존감은 나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자기 평가다. 평가하는 사람도, 평가 대상도 바로 나 자신이다.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비록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나는 괜찮아. 난 소중한 존재야’라는 자기 존재감이 자존감을 결정한다. 자존감은 실패와 성공 모두를 통해 단단해진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존감 부족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또한 자존감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와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생하는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습득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주위 환경, 타인들과 더불어 교류하는 사회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간다.
그러나 요즈음 아이들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 사회에 맞추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모와의 상호작용 부족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아이는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자신에 대한 주관적 자아인식의 긍정적 평가로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으로 높은 자존감을 갖게 된다.
자존감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하는 것으로 외부로부터 받는 자신의 자아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아동기의 긍정적 자아개념과 자존감 형성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 또래친구들이나 타인들과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올바른 사고와 판단으로 바르게 성장하게 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 준다.
- 이해인 수녀, 「나를 키우는 말」- 중에 이런말이 있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자식은 부모의 거울 이라 했다. 거친말을 쓰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거친말을 배운다. 어떤 말을 듣고 자라느냐에 따라 아이의 삶의 방향이 바뀔 수 도 있다.
화가나서 무심코 던진 부모 말이 아이의 평생 상처가 되고 아이가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우리는 대하고 있지는 않는가.
부모의 대화는 평생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다. 부모의 대화법도 연습을 통해 더 좋아진다. 첫술에 배부른 것은 없다.
연습 자체가 삶이다. 완벽한 부모도 없다. 노력하는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와의 대화로 결정된다. 부모의 대화법이 아이 미래의 답이다.
📚 책속으로:
아이의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는 주는 것도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을 때, 아이는 마음을 열게 된다.
아이가 부모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열렸을 때, 진정한 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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