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 우리가 알던 세상은 끝났다
윤기영.이명호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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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부터 목격하게 될 세계는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다.

#뉴노멀 (New Normal) 의 사전적 의미는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경제 위기를 말한다.

코로나 이후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로 일상의 대부분이 멈춰버렸다.


코로나19로 국내 일자리 155만 개 증발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 급락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적자폭을 만회하며 회생 가능성을 엿보는 온라인 마켓. 실물경제에서 동떨어진 채 혼자 움직이는 금융지표.

전 세계적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휴가철에도 떠날 수 없게 된 해외여행…. 단 1년 전만 해도 예측할 수 없던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 중이다

한창 작업 중이던 컴퓨터가 갑자기 멈춘다. 저장되지 않은 많은 것들을 날려야 하지만 재부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로 시름에 잠긴 지금 우리 삶의 모습이 그렇다. 그러나 컴퓨터를 오래 켜두면 어차피 느려지게 마련이고, 재부팅은 메모리를 비워 우리의 작업을 한층 수월하게 해 주지 않았던가. 그러니 우리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비록 타의에 의한 강제 재부팅 상황이지만, 더욱 신속하고 빠른 속도로, 새로운 창을 열어 새로운 작업을 모색할 기회인지도 모른다.

요즘 읽은 #김미경의리부트 에서 그녀는 이런말을 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어떻게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나는 그 답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어라.’ 말 그대로, 어떤 변수가 오든지 내가 원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어떤 외부 변수가 닥쳐도 내 일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살다 보면 우리는 코로나 못지않은 돌발 상황을 여러 번 맞는다.

갑자기 아이가 생길 수도 있고, 가족이 아파 일을 그만두고 간호해야 할 수도 있다. 남편이 실직해서 역할을 바꿔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야 할 때가 오기도 한다.

혹은 잘나가던 사업이 망할 수도 있고, 직장이 문을 닫을 수도 있다. 내부와 외부의 모든 요인들이 아무리 변해도 언제든지 내가 원한다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인디펜던트 워커다. 그것도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미래학의 대부 짐 데이터(Jim Dator)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 등 세계적 석학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류 사회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세상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뉜다”는 농담도 들려온다.

이렇게 달라진 세상을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정상)’이라고 부른다. 과거의 비정상이 새로운 정상으로 자리 잡는 시대라는 뜻이다.

사회·경제 시스템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꾼다. 우선 산업·기업·직업 사이에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부동산·상권·주택·여가·문화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변화에 얼마나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시기다. 뉴노멀을 진단하고 준비하는 것이 이 책을 이유는 아닐까.

📚 책속으로:

경험은 오감을 이용한 활동으로 여가활동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각종 문화 활동은 필요하다. 지역과 국경의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현상이 나타났다.

아파트 발코니에 나와서 노래하며 응원하기, 온라인으로 모이기 등 다양한 연대 활동을 보여주었다. 즉 인간의 사회적 교류, 연대 활동은 오프라인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Newnormal #윤기영 #이명호 #책들의정원 #책 #글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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