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기전에 물류에 대한 사전적의미를 우리는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물류란 물(物)과 서비스의 효과적 흐름(流)을 의미한다. 유식하게 영어로는 physical distribution 이다.원·부자재가 생산현장에 투입되어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 출하해 이것을 최종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수송·하역·포장·보관 등 전과정을 이른다. 물류라는 개념은 군사과학의 한 분야인 병참술(logistics)에서 비롯됐다. 군사요원의 이동과 철수, 군수물자의 보급, 시설의 건설과 운용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하는 과정에서 생긴 노하우가 물류라는 이름으로 기업활동에 도입된 것이다.오늘날 물류의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분야, 즉 판매물류가 전부라는 고전적 의미의 물류개념에서 벗어나 현재는 조달물류, 생산물류, 회수물류를 물류산업의 새 과제로 보고 있다. 따라서 원재료나 부품의 조달과 생산계획, 제품 폐기물의 회수처리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일 모두가 물류인 셈이다.이 책의 저자는 현재 ㈜지게차나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일본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한 이후로 25년간 물류시스템 분야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이 책에서 저자는 “물류는 흐름이다.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 라고 말한다.인체를 예로 들어 비유하자면 물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은 동맥경화증에 걸린 것과 같다. 우리의 몸이 건강하려면 몸속의 혈액이나 기(氣)가 자연스럽게 잘 흘러야 한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제품과 정보의 흐름인 물류도 물 흐르듯이 막힘없이 잘 흘러야 한다. 그래야 기업경영이 활기를 띠게 된다.이 책은 a부터 z까지 모든 내용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경영하는 사람들은 필독서 일것 같다.물류의 기본도 모르고 경영을 한다면 어불성설 일테니까.#물류기본이중요하다 #웰북스 #최영호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