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의 바다를 친구에게 선물 받는다면 어떨까?이 동화는 해질녘의 바다를 친구에게 선물받아 반조리 음식처럼 하나하나 레시피대로 만들어낸다. 신기한 상상이 너무 재미있다. 바다를 음식으로 만들어내다니 말이다. 바다구슬에서 바닷물을 꺼내어 푹 고아내고, 모래를 따끈따근하게 볶고, 따뜻한 마음을 고래들의 노래 속에 담아둔다. 하늘을 오븐에 구워 담아내어 모래와 바닷물 위에 얹어내면 해질녘의 바다 완성!친구와 손을 잡고 따끈한 그 바닷가를 걸어본다. 친구가 보여주고 싶었던 해질녘의 바다를 말이다. 이 재미난 상상이 나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나는 무엇을 레시피로 만들어볼까? 시원한 여름의 계곡? 아니면 강아지가 뛰어노는 꽃 가득한 정원? 나만의 레시피로 언제든 내가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다.이 동화책은 재미난 상상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노란상상 #바다레시피 #책 #글 #책읽는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