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모들러는 말한다. 남자들에게 영역과 권력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와의 영역 대결에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은 부차적일 뿐이며, 확실한 영역 신호를 보냄으로써 영역을 자신의 것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물론 여자들이 남자들과 똑같이 영역을 이해하고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역 문제로 남자들과 부딪치게 된다면 남자들과 똑같이 영역을 대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해야 대결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고 한다.“여성이 남성 경쟁자에 맞서려면 무결점의 업무를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권력상징도 다투어야 한다.만약 남자들이 같은 지위의 여자들보다 더 비싸고 강력한 권력 상징을 기대한다면 특히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이 책은 남성과의 갈등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책이다.책 서문에 저자는 능력이 있음에도 그것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아서 애석한 일이 라고 한다.여성의 업무능력은 확실히 뛰어나다. 그러나 의사관철 능력에서는 남성을 이기지 못한다.경험으로 볼때, 의사 관철 능력은 어떻게 지금 자리에 올랐느냐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렸다.남성들은 여성들과 다르다.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남성은 여성과 다른 몸짓언어를 사용하고 영역활동에 은근히 집착하며 권력 언어를 남발한다.여성 리더들은 기본적으로 남성 언어와 여성언어 모두에 능통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적절히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불합리한 세상속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진도 하고 진정한 여성 CEO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이라는 말도 있다. 남성을 적으로 생각하지말고 협동과 조화 속에서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여성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책속으로:여자들이 장황하게 늘어놓는 말들은 다 쓸데없는 것들이라고 믿는 남자들이 상당히 많다. 어쨌든 첫마디부터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말에 무게를 실으려면 시작을 잘해야 한다. 말이 아닌 다른 의사소통 단계를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자들이 거의 필사적으로 고난이도의 ‘언어 묘기’를 펼친다. 이것은 기껏해야 대화와 상관없는 남자 구경꾼들의 박수갈채를 받을 뿐이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침묵하고 짧게 핵심만 말하는 여자는 상대방 남자의 집중을 얻는다.#오만하게제압하라 #봄이아트북스 #백만인의서평단 #북스타그램 #독서 #책리뷰 #북 #독서스타그램 #book #책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