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뒤에 오는 것들 - 행복한 결혼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
영주 지음 / 푸른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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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살지 스스로 찾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넷 가운데 하나, 여성 두어 명 가운데 하나는 ‘결혼에 만족하는가’라는 대답에 선뜻 ‘예’라고 답변하지 못했다.


특히 남성의 3.2퍼센트, 여성의 8.5퍼센트는 ‘결혼에 불만족한다’고 확신했다.

2019년 이혼 건수는 11만 800건으로, 2년째 증가 추세다. 이 모든 수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을 품고 결혼했다가 후회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필자의 친구중 3명이 결혼했다면 2명이 이혼하고 한명만 잘 살고 있다. 왜 이렇게 이혼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데 결혼을 할까.

옛말에 “무자식 상팔자” 라고 했고 심지어 “결혼은 미친짓이다 “ 라는 영화도 나왔다.

결혼에 대한 명언도 엄청많다.


“ 머리가 좋은 남편이란 존재할 수 없는 말이다. 왜냐하면, 정말로 머리가 좋은 남자라면 결혼을 안 할 테니까. “

- 앙리 드 몽테를랑


“마누라는 매일 같이 똑같은 소리만 지껄이는 고장난 측음기와 같다. “

- 토머스 에디슨


“ 아내와 아이들을 거느린 사나이는 인생을 저당 잡힌 것과 같다. “

- 베이컨

왜 고장난 축음기 같은 잔소리만 하는 여자랑 살아야 하며 남자는 아내와 아이들을 거느리고 인생을 저당 잡히면서 사는 것일까.

요즘 시쳇말로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필자도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는 삶을 사고 있다.

둘이 만나서 한명의 희생이 없다면 결혼 생활은 지속되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이렇듯 힘든 결혼생활에서 저자는 시부모에게 며느리 사표를 제출하고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한 적도 있으나, 가정을 깨뜨리지 않고 8년간 꾸준히 결혼을 수선해 나갔다고 한다.

지금은 “남편이 옆에 있어 행복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라고 고백한다.

지금 결혼생활이 지옥에서 사는 것 보다 힘들다면 이 책을 읽고 저자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

불행한 결혼 생활을 끝내고 평화로운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섯 가지 단계

첫 번째,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가느라 잃은 자신을 자각한다.

두 번째, 감옥과 다름없던 결혼을 정리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변화를 촉구한다.

세 번째, 무의미한 싸움에서 벗어나 부부관계를 재정립한다.

네 번째, 보살핌과 의존, 보호에서 독립한다.

다섯 번째, 주어진 문제를 직면하고 자신만의 꿈을 가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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