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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인간 - 인공지능이 인간을 낳는 시대, '인간다움'에 대한 19가지 질문
이미솔.신현주 지음, 이성환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4월
평점 :
✅기계인가? 도덕적 인간인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서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인간은 더 빠른 속도로 로봇과 기계를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인간과 기술의 결합이 심화되는 세상, 인공지능과 뇌과학 최전선의 연구자들은 이미 ‘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기계를 믿고 의지했다. 일반 성인은 물론 프로그래머가 직업인 사람, 여섯 살 꼬마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기계를 친구처럼 여겼다.
지구 반대편 어느 병원에서는 첨단기술로 사지가 마비된 사람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삶을 돌려주려 했다.
적어도 아직까지 기술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간이 방향의 키를 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곧 인간과 기술이 구분되지 않는 세상을 만난다.
인간만이 가졌다고 생각한 특별한 지위를 위협당할지 모른다. 과학기술사상가 케빈 켈리는 말했다. “곧 다가올 미래, 우리의 일은 바로 인간성을 발명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 그때 비로소 답을 열어 보일지 모른다.
향후 세계는 단순 검색이나 서치 알고리즘이 아닌 도덕적 인간의 심리학적 환경학적 생태학적 모든 인문, 자연, 공학적인 정치적인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결론과 합리적인 방향을 판단하는 알고리즘이 성행하고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정보가 개인대 개인의 보상이든 국가와 개인의 보상이든 다양한 공식의 알고리즘 속에 데이터를 녹인후 보다 진보된 기계가 기계끼리 진보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한다.
점점 더 기계화가 되는 세상 속에서 인간에 대한 인간적인 인간미가 흐르는 세상을 기대하면서...
📚 책속으로 :
모든 학문은 결국 철학으로 통한다고 한다. 좋은 답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질문은 이미 던져졌다.
<4차 인간> 제작팀은 세계의 석학들을 만나고 실험하면서 배운 것들을 이 책에 잘 녹여냈다.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얘기도 담겼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답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지금 당신의 손 안에 당신의 믿음을 흔들어놓을 만한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
-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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