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는 내내 숨 막히지만 잠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야기.#실버로드 는 스웨덴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소녀 실종사건을 그린 소설이다.춥고 어둡고 긴 겨울이 물러가고 백야가 시작되면 렐레는 낡은 볼보를 몰고 밤마다 실버 로드를 달린다. 스웨덴 동부 해안에서 노르웨이 국경으로 이어지는 95번 국도. 일명 실버 로드라 불리는 이 길은 3년 전 렐레의 열일곱 살 딸이 버스를 기다리다 감쪽같이 실종된 곳이다. 목격자도 단서도 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지지만, 렐레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딸을 찾기 위해 집요한 수색에 나선다. 실버 로드와 연결되는 모든 길을 훑고, 주변의 어두운 숲과 안개 낀 습지, 폐가를 샅샅이 수색하던 그의 눈에 수상쩍은 용의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데….북유럽 소설은 늘 뭔가 새롭게 나에게 다가온다. 다른 지역의 이야기지만 책을 읽는 동안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 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주행 해서 읽게 된 책이다.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집콕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스릴러물이라서 지루한 시간을 보낼때 너무 좋고 몰입감은 대박이었다. 또한, 반전은 말할 수 없이 흥미진지 하다. 📚 책속으로:실버 로드에서 힘든 낮과 밤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옷은 더러워졌고, 얼굴에는 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긁힌 자국이 있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지만 또한 슬로 모션으로 보였다.#실버로드 #미스터리 #누아르 #소설 #강추책 #신간 #소설추천 #독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