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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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이해


“우리는 낯선 사람이 정직하다고 가정한다. 표정이나 행동, 말투를 통해 그에 관해 알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가 속한 세계를 보지 않는다. 우리가 이런 전략을 사용해 낯선 사람을 오해한다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타인의해석 은 우리가 낯선 사람을 접하면서 겪는 우리 자신에 대한 선입견에 관한 책이다.(원제 :Talking to Strangers: What We Should Know about the People We Don't Know)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게 인간관계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저자 #말콤글래드웰 은 우리가 섣부르게 추정하는 것을 멈추고 사람은 누구나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음을 깨달으라고 주장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는 ‘인간이란 은혜를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적인 데다 기만에 능하며 이익에 눈이 어둡다.’ 라고 했다.

이것은 여러 나라를 다니며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마키아벨리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인간의 연약하고 때로 사악한 본성을 꿰뚫어 본 측면에 맞추어 이 책과 비교하면서 정독했다.

나는 타인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는다. 그러면 나 또한 좋은 사람이 된다. 우리가 돌려받는 것은 우리 마음을 투사한 것에 대한 번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을 조금 일찍 만났더라면 악화되는 관계를 조금이나마 막아보려는 생각을 하였을 것인데 그 때만 해도 절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내가 항상 옳다’라는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고 상대가 나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절대 버리지 않았다.

많이 깨지고 부딪히기도 하였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너그러 운 것 같다.

아직도 나를 만나서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나도 많은 복을 받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모든 문제는 내가 원인이다. 문제의 발단은 나의 행동 말에서 시작이 되며 그 말과 행동은 나에게 꼭 돌아온다.

내가 만든 상황을 항상 ‘옳다’ 라고 생각하고 남을 무시하는 태도가 나를 외롭게 만들고 결국 나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 온 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삶을 좀 더 부드럽게 살아보자.

세상에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일들을 대부분 과감하게 다른사람과 말을 터보면서 시작하자. 그 첫걸음은 OPEN MIND 에서 나오는 것이라 믿고 책을 덮는다.

📚 책속으로 :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오류와 투명성의 환상은 낯선 사람을 한 개인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오류들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 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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