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박재영 옮김, 안유화 감수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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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정치,경제, 외교, 안보분야에서 물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반중국’ 분위기로 기울었다.

IT의 발달로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돼 가는 요즘, 차이나 리스크는 결코 국가 간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020년 세계 경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확률이 높다.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 위기로 현실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외부로 보이는 것과 달리 미·중 무역 전쟁의 본질은 기술 패권 전쟁이다. AI와 5G,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VS BAT(바이두,알라바바,텐센트)로 대변되는 디지털 정보 제국에서 패권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향후 세계정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미래 산업을 중국이 석권하게 미국이 내버려 둘리가 없지 않은가.

문제는 세계 경제 패권을 둘러싼 미·중 무역 전쟁에서 가장 타격을 받는 국가가 전쟁 당사자를 빼면 일본과 한국이라는 점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은 싸움구경이라는 말이 있다. 아마 서로 치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스릴과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만큼은 마냥 한가로운 시선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게 우리 처지다.

고래 싸움에 낀 새우가 되지 않으려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게 아니라 계산기를 꼼꼼하게 두드려가며 이해득실을 따지고 정확한 계산서를 뽑아야 한다.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제조 강국을 목표로 하는 중국 정부의 ‘중국제조 2025’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유수불부(流水不腐)’라는 말이 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뜻이다.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힘차게 흘러 큰 바다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변화를 감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미중 무역전쟁 직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한다면 한국 무역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답답한 #문재인정부 가 생각났다.

옛말에 원교근공(遠交近攻) 이란 말이 있다.

遠交近攻 形禁勢格, 利從近取, 害以遠隔, 上火下澤.

“멀리 떨어진 나라와 동맹을 맺고 이웃한 나라를 치는 계책이다. 지세의 제한을 받을 때는 이웃한 적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고, 멀리 떨어진 적을 치는 것은 불리하다. “는 뜻이다.

#코로나19 사태도 그렇고 국제정세를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은 중국과 손을 잡을 때가 아니라 위치지정상 먼 미국와 손을 잡을때가 아닌가.

요즘 보면 진보라고 떠드는 좌파들이 세상물정을 모르고 더욱더 자기들만의 리그를 달리는 것보면 나만 답답한 것일까.

제발 여성분들이 이런책을 보고 국제 정치,경제에 대해 공부해서 다음 대선때는 생각좀 하고 선거를 하기 바란다.

📚 책속으로 :

시진핑은 무엇을 노리고 황제가 되려고 하는 걸까?

‘중국몽’이나 ‘중화민족의 부흥’을 표어로 내걸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제2의 마오쩌둥이 되고 싶은 게 아닐까 싶다. ‘무엇을 할까’ 하는 비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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