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츠가 온다 - 부동산으로 꾸준히 고수익을 내는 새로운 방법
이광수.윤정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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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

평소 부동산 🏠 및 투자에 관심이 많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에는 정부가 대놓고 ‘리츠에 투자하라’고 신호를 보낸다. 2019년 9월에는 아예 ‘공모리츠 활성화 방안’이라는 지원방안까지 발표하며 각종 혜택을 퍼주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경기를 부양하면서 현재 시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딱 맞게 부합하는 것이 리츠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는 예측보다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투자는 미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과거나 현재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는 없다. 그런데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설령 어떤 상황을 잘 맞혔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운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예상 할 수 없는 미래에 투자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응’이다. 변화에 순응하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이유다.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다. 섣부른 예측과 전망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심리에 쫓겨 우왕좌왕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 예측에 가능하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투자하는 건, 어찌 보면 동전 던지기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럼 #리츠 란 무엇인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다.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Equity)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으로 증권의 뮤추얼펀드와 유사하다. (쉽게 말하면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후 수익을 나누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부동산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이다.

이 제도는 1938년에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제2차세계대전 후 급속히 발달하여,1959년 이후 구미 여러 나라에서 잇달아 시작되었는데, 특히 독일·미국 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리츠는 설립형태에 따라 회사형과 신탁형으로 구분된다.

회사형은 뮤추얼펀드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일정기간을 단위로 배당을 하며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신탁형은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상장이 금지되어 있다.

리츠의 특징은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의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화가 가능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지 팔 수 있다. 또한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가격이 안정적이다.

다시 쉽게 정의하자면 리츠는 ‘부동산 투자를 주식처럼 하는 것 ‘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액으로 부동산을 분할매수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수입도 가능하다.

물론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의 리츠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리츠투자와 부동산 투자의 차이점이라면 개인이 부동산 재테크(직접투자)를 하려면 큰 목돈이 필요하고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적 제약도 많다.

또한 중간에 현금화하기 어려움이 있고 투자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큰 점 또한 개인 부동산 투자의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에 리츠투자의경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배당 수익이 들어오기 때문에 배당 수익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간접투자를 하게 되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자 및 리츠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중요한 투자자산으로 받아들이고 나 또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책속으로 :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리츠도 투자이기 때문에 분명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역시 가장 큰 리스크는 주가 변동이다.

역사가 가장 오래된 미국 리츠를 조사해보면 실물 부동산과 비교했을 때 30년간 평균 수익률이 유사했다.

실물 부동산 연평균 수익률은 8.6%였고, 상장리츠 주식 연평균 수익률은 8.5%로 조사된다. 그러나 변동성은 크게 차이가 난다.

실물 부동산은 가격 변동성이 11.2%에 불과한 반면 상장리츠는 무려 19.5%에 달했다. 실물 부동산보다 가격 변동 리스크가 월등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실물 부동산은 거래가 빈번하지 않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투자 관점에서 분석해 보면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분명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리츠에 투자할 때 주가 변동성을 유의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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