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싫으면서도 자기만의 공간에 홀로 머물고 싶은 사람이 있다.”이 책은 혼자 있을 때 쓸쓸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처방전이 되는 책이다.‘혼자’라는 말로 시작되어 사랑과 이별이라는 말로 끝맺음 되는 인생의 순환 속에서 작가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아픔을 수긍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며 오늘의 쓸쓸함을 견뎌낸다. 이 책에는 단순한 위로와 권유라고 할 수 있는 말들이 담겨있지 않지만 작가의 철저한 경험은 우리에게 오히려 더 큰 공감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석환 작가는 한 명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어설픈 위로를 받고 되레 상처가 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힘내.” “곧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넌 잘 할 수 있어.”같은 막연한 위로를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비슷한 고민을 세상 이곳저곳에서 하고 산다는 것을 들려주고 싶어 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동질감이 가장 큰 위로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군중속의 고독이라고 했던가 어떤날에는 혼자 있는게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고 고독하다.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도 깊은 동굴 안에 나를 밀어 넣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외롭고 고독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SNS를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나 자신을 발견한다.하지만 어설프게 위로를 받고 사느니 갑자기 난 #무소의뿔처럼당당하게혼자서가라 라는 말이 생각난다.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고독하다. 하지만 그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속으로 :흥밋거리나 끌리는 게 없다는 건 나를 저 깊은 외로움의 구렁텅이로 처박아버린다는 것 같단 생각을 한다. 나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외로움이란 한창 누리던 것이 부재하다는 공허함에서부터 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책 #글 #집에혼자있을때면 #이석환 #책리뷰 #딥앤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