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 오직 ‘나’다운 답들이 쌓여 있는 곳, 그 유일한 공간을 찾아서
앤디 퍼디컴 지음, 안진환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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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은 내 마음을 가꾸어주는 정원사 이다.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습관)

“ 명상 🧘‍♀️ 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빈 마음을 자각한다. 더러운 물이 든 꽃병 흔들기를 멈추면 작은 입자들이 바닥으로 가라앉고 물이 다시 맑아지듯, 마음이 더는 동요하지 않고 의식이 맑아질 때 생각도 차분히 정리된다”

📌 종교철학자 #티모시프리크

이 책은 영미권 명상분야 최고권위자로 인정받는 파란 눈의 스님 #앤디퍼스컴 의 저서이다.

저자는 인생의 모든 해답이 나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걸아는 이들, 즉 명상법을 배우려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명상은 몸 안밖의 특정 자극에 정신을 집중하면서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비우는 동양 전래의 정신 수양법이다. 서구에서도 명상은 존재한다.

명상은 과학적으로도 연구되면서 신경증,심신증,자율신경실조증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에는 ‘ 마음챙김 #mindfulness ‘ 이라는 용어와 혼용해서 쓰인다.

명상은 우리가 시회에서 겪는 각종 피곤한 일들의 기억을 잠시 정지 시킨다.

마치 아무리 큰 숫자라 하더라도 0을 곱하면 0으로 돌아가듯, 다양한 생각들이 빚어낸 몸과 마음의 긴장을 제로로 돌려놓는다.

명상은 새로운 사고가 가능하도록 의식을 고요한 백지상태로 만들어준다. 이 백지상태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다시 채운다.

명상은 모순투성이의 현실을 차분히 관조할 수 있게 하는 힘, 세상과의 잠정적인 단절이다.

이 단절은 현실의 이면에서 보이지 않게 작동하고 있는 어떤 사회적 흐름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한 의도적인 도피라고 볼 수 있다.

사회로 부터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조용하게 관조해야만 사회가 더 잘 보이는 법이다.

우리는 생각을 보다 유연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상대하는 것의 대부분은 세상자체가 아니라, 세상과 관련된 우리의 생각, 우리의 기대, 우리의 개인적인 이해관계다.

연애할 때 감정소모전의 대부분은 상대방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내 생각이 원인일 때가 많다.

어떤 ‘사실’을 , 그것에 관한 ‘생각’이나 ‘판단’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좋은 처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명상,혹은 마음챙김이다.

하루에 한 차례 정도 잠깐 멈춰서 고요한 마음챙김을 통해 ‘있는 그대로’ 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만약 당신이 명상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 어느 날, 우주의 모든 신이 모여 어떻게 하면 인간들이 더 이상 지혜로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해도 뾰족한 해법은 없는 듯 보였다. 바로 그때 누군가 이렇게 외쳤다.

“세상의 진리를 인간의 마음속에 숨깁시다! 설마 지들이 거기까지야 살펴보겠소!”

그때서야 신들은 모두가 안심하며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갔다.

#당신의삶에명상이필요할때 #스노우폭스북스 #책 #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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