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데이비드 로완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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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하는 자만이 새로운 제국을 짓는다.(개소리 없는 진짜 혁신) 세상의 룰을 깨고 성공하자.

“절박함을 안고 집중력을 발휘해 움직이자. 우리는 시간을 기록하지 않고 불필요한 대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스트라이프들은 언제 어디서 일할지에 엄청난 융통성을 누릴 수 있다. 일을 완료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디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423P 본문중에서>

* 디스럽터 Disruptor [명사]
: 혼란에 빠뜨리는 사람, 교란시키는 사람, 분열시키는 사람


“우리가 페이스북을 죽일 존재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그렇게 할 것이다.” 페이스북의 직원용 핸드북에 적혀 있는 글귀다.

지금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게도 내일 당장 어떤 일이 닥칠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한다. 편견과 선입견이다.

우스갯소리라고 치부하기엔 그 말 속에 담긴 뜻이 결코 가볍지 않다.

결국 기존의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이 개들에게 복종하는 이들은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에 엄청난 기회를 놓치기 쉽다.

익숙한 시스템, 일반적인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며 성공을 거둔 디스럽터들에게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 ‘디스럽터’는 2020년 가장 핫한 기업들의 핵심전략을 압축한 단어다. 기존 시장을 없애버리거나, 경쟁자들을 혼란에 빠트려 전혀 새로운 판을 짜는 전략이다.

이 디스럽터들은 고만고만한 ‘땜질’이나 보여주기식 ‘혁신 연극’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보험회사가 외과수술을 집도하고, 개를 산책시키면 비행기 티켓을 주고, 민영 철도회사가 부동산 개발로 지역의 부가가치를 1,000% 높이는 식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트렌드 분석가이자 비즈니스 구루 #데이비드로완 이다. 기술환경의 변화와 미래 트렌드에 대한 가장 앞선 분석과 예리한 통찰로 유명하다.

이미 구글, 스포티파이, 샤오미, 트위터 등의 CEO들과 깊이 교류하며 여러 차례 미래 전략에 대한 영감을 줬다.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그를 찾아와 새로운 기술과 신생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을 어떤 식으로 위협할지 알려달라고 요청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강연이나 컨설팅으로 벌어들인 돈을 전부 그 기업들을 위협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1년에 130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혁신의 최전선’ 기업들을 찾아다닌다.

저자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확인한 디스럽터들의 전략을 14가지로 압축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현시대는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변화에 강한자가 살아남고 , 자기안에 있는 틀을 깨는 창조자가 살아 남은 시대이다.

기존의 시장을 파괴하고 혼란을 주면서 새로운 판을 만들어가는 디스럽터들이 지금처럼 놀라운 성장과 많은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히 뛰어난 기술보다는 철저하게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책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정독 하고 나면 우리는 지식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급변해가는 세상에서 꼭 읽어야할 책이다.

#디스럽터 #시장의교란자들 #책추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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