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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 이야기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27
티아 나비 지음, 카디 쿠레마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나무가 되는 일이 아닐까?
늘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그리고 묵묵히 한 사람을 지켜보는 그런일이 아닐까.
어린이의 코트 주머니에서 오른쪽 장갑 한 짝이 떨어진다.
안타깝게도 어린이는 장갑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주머니에 혼자 남은 왼쪽 장갑은 오른쪽 장갑이 어떻게 될지를 상상 💭 한다.
땅에 떨어진 장갑은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결국 쓰레기장에서 천천히 썩어 갈 것이다.
하지만 왼쪽 장갑은 장갑을 잃어버린 주인을 미워할 수가 없다
어린이는 장갑을 아낄 줄 아는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왼쪽 장갑은 결정을 내린다.
혼자 남기 보다는 쓰레기로 버려지더라도 오른쪽 장갑과 함께하기로.....
왼쪽 장갑이 오른쪽 장갑과 함께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모습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좋아한다는 것은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이다.
좋아하면 욕심이 생기고, 사랑하면 그 욕심을 포기하게 된다.
지구가 멸망해서 탈출하는 우주선이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은 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은 내 자리를 주고 싶은 것이다.
좋아해서 들으면 가슴이 설레고,사랑해서 들으면 눈물이 난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꺾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 물을 준다.
좋아하면 웃는 날이 많고, 사랑하면 우는 날이 많다.
좋아하는 사람은 내 곁에 두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것이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의 흔들림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영혼의 떨림이다.
좋아한다는 건 앞서 걷고 있는 당신을 뒤따라 가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건 내 걸음을 당신에게 맞춰가는 것이다.
좋아한다는 건 그 사람을 포기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당신 하나 뿐인거고,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과 헤어졌을 때 내가 잃어버린것은 당신을 뺀 나머지 모든 것이다.
좋아한다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이고,사랑한다는 건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눈물 날 만큼 보고 싶어지는 것아닐까.
간만에 진정한 사랑을 알게해주는 따스한 동화책을 읽었다. 진정 사랑하다면 고난을 이겨내고 그 누군가와 항상 곁에 있어주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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