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3
최성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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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도슨트 , 한국과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목포

이 책은 목포 토박이 역사학자가 안내하는 깊이 있는 인문 여행 책이다. 책을 읽기 전에 목포에 대해 잠시 알아 보았다.

목포는 광주광역시 남서쪽 약 80km 지점에 있다. 북동쪽으로 무안군에 접하고, 남쪽으로 영산강 하구부 및 다도해 수역을 사이에 두고 영암군의 반도부와 마주 보며, 북쪽·서쪽으로 신안군에 속하는 다도해의 여러 섬들과 접한다.

시역(市域)은 반도부 외에 앞바다의 고하도(高下島)·달리도(達里島)·눌도(訥島)를 비롯한 여러 작은 섬들을 포함한다. 소재지는 목포시 양을로 271(용당동 1188-2)번지이다.

천연의 양항으로, 목포항 앞에는 삼호반도(三湖半島)·화원반도(花源半島)·고하도·달리도·눌도·압해도(押海島) 등이 내부 방파제 구실을 하고, 넓게는 진도(珍島)·하의도(荷衣島)·장산도(長山島)·암태도(巖泰島)·자은도(慈恩島)·지도(智島) 등이 외부 방파제 구실을 한다.

일본 나가사키[長崎]와 중국 상하이[上海]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19세기 말부터 열강제국의 주목을 받았던 항구도시이다.

시가지 동쪽에 입암산(121m), 서쪽에 유달산(228m), 북쪽에 양을산(150m) 등이 솟아 있고, 남쪽은 영산강 하구에 면한다. 삼학도와 입암산 사이를 방조제로 연결하고 넓은 매립지를 조성하여 시가를 이룬다.

겨울에는 한랭건조하고, 여름에는 온난다습한 계절풍 기후로 봄·가을이 매우 짧고 안개가 자주 낀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하고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다. 연평균기온 13.8℃, 1월 평균기온 1.8℃, 8월 평균기온 26℃이고, 연간 최고 기온 30℃ 이상 일수는 36일, 최저기온 -5℃의 일수는 13일에 불과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1,125.1mm이다(평년값 기준).

시를 상징하는 꽃은 백목련이고 나무는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재배되는 비파나무이며, 새는 학(두루미)이다.

‘목포’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로 떠올리는 것은 아마 ‘목포의 눈물’일 것이다.

이난영이 부른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개항장으로써 목포의 슬픔을 담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아직 살면서 목포는 가보지 않았지만 책을 통해 목포의 음식, 유적지, 역사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영화 ‘1987’ 속에 등장한 추억의 장소 연희네슈퍼, 1세대 모던보이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김우진 거리 또한 근대문화의 상징이자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올해 여행지로는 목포를 한번 가보고 싶다. 저자가 느낀 만큼 나 또한 목포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

#대한민국도슨트 #책리뷰 #생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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