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언어

고양이 언어학 -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속마음
주잔네 쇠츠 지음, 강영옥 옮김 / 책세상 / 2020년 1월

#집사 들은 꼬옥 봐야하는 책 📚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양이 🐈 의 속마음.

#반려동물 울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문제 행동을 할 때 가장 답답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만약 사랑하는 내 반려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반려동물과 좀 더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스웨덴의 한 언어학자가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랑하는 고양이들의 언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집사로서가 아니라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고양이의 소리를 언어로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고양이 사랑꾼답게 그 과정 또한 철저히 고양이친화적으로 진행했다.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고양이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연구한 것이다.

어릴적 ‘양양’ 이라는 고양이를 키운적이 있다. 얼마나 귀여운지 내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멀리서 달려온다.

이 책은 교양이를 전반적으로 이해 할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QR 코드로 바로 들어가면 50가지 상황별 고양이 소리가 있어서 더욱 좋다.

고양이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속마음이 궁금해진다.

예를 들면 우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가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우울해 보이는데 정말 그런 것인지, 그들과 진정으로 교감하고 싶은데 불편한 것은 없는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해야 좋은지 등 말이다.

이 책을 읽고 평소 몰랐던 고양이의 언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그들의 속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들과 좀 더 행복한 소통을 하고 싶다면 ...

📚 책속으로 :

고양이가 밤마다 혹은 새벽마다 “야옹” 울면서 단잠을 깨운다면, 식사 시간을 바꾸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30분쯤 고양이와 놀아주고 꼭 안아주자.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밥을 주려고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자.



#고양이언어학 #동물애호가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