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웃음과 돌고래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황종금 지음, 안은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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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하얀웃음은 누구보다 꾸꾸리를 사랑합니다. 수호 역시 꾸꾸리의 좋은 친구예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수호의 집이 거북 마을 움집이 아니듯이, 하얀웃음의 ‘진짜 집’은 거북 마을 연안이 아니니까요.

하얀웃음은 친구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기로 합니다. 이들의 빛나는 우정은 범고래에게 잡아먹힐 위기에서도, 언제 어디로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아요.

아이들은 그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손을 흔들어 줄 뿐입니다.

‘돌고래 쇼’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돌고래들이 “우리들의 친구”라는 이름으로 생태설명회에, 체험활동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좁은 수족관에 갇혀 매일 죽은 물고기와 함께 수십 알의 항생제를 삼키는 돌고래들은 스트레스와 감염으로 평균 수명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죽어 갑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공생이라는 말로 인간의 이기심을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동물들이 학대받는 현실에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그리고 또 말합니다.

세상 모든 돌고래들의 집은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바다라고 말입니다.

<인터넷 책소개 중에서>

이 책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공생이라는 말로 인간의 이기심을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동물들이 학대받는 현실에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것들이 많은 책이었다.

비단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 거리 뿐 아니라 지구와 사람, 동물과 사람의 마음 거리를 가까이 할 방법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모든 사물을 이기적인 생각인 아닌 이타적인 생각으로 깨닫고 행동하는 사람 많았으면 좋겠다.

📖 책속으로 :

아이가 다시 갯바위로 돌아왔을 때, 나는 부러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저 돌고래, 네가 키우는 거야?”

“돌고래를 어떻게 키워? 꾸꾸리는 내 친구야.”

친구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돌고래랑 친구면 어떤 기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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