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생 인류의 최후의 엑소더스가 시작된다. (인간과 세상의 물질적인 조건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다.)인류 문명은 스스로에게 제동을 거는 데 실패한다. 환경은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되고, 인공 지능의 지적 능력은 인류의 평균을 능가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실패한 인간들에게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섹스를 통해 태어난 자연 그대로의 인간은 1세대, 생명 공학의 수혜를 입고 몸을 업그레이드 한 사람들은 2세대이다. 그리고 2045년, 연방 정부의 비호 아래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마침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한다.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연산 능력과 무한에 가까운 신체 재생력. 그들은 지구에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인류의 위대한 유산을 이어나갈 미래형 인류, 바로 3세대이다. 환경오염과 멸종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출하기 위해 성인이 된 3세대들이 바야흐로 활동을 개시한다.이 책을 읽기 전에 #장래이 가 뭐하는 사람인지 책날개 있는 저자의 약력을 자세히 보았다.작가 소개란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무려 6개국어가 가능한 능력자에 S대 대학원에서 SF로 석사 학위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거이 천재에 가깝다.SF적 스케일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워낙 이런 종류의 소설을 좋아해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 SF고전 #프랑켄슈타인 처럼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다음 작품이 정말 기대되는 책이였다.📚 책속으로:2072년 미래 세대. 과학자들은 이미 많은 것을 알아냈다. 죽은 사람의 뇌를 복제해서, 그야말로 시냅스 하나하나의 연결까지도 전부 재현해내는 방식으로 죽은 사람의 의식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의 연구 성과 전체를 놓고 보면 초기적인 발견에 불과했다. 이미 사람들은 2세대를, 그리고 3세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인간은 이제 섹스가 아닌 정교한 수공예의 결과물이었다.#홀린 #추천책 #고즈넉이엔티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