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우일 그림,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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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 사나이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


양 사나이 협회에서 올 크리스마스 음악의 작곡을 부탁받은 양 사나이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닥쳐도 곡을 완성하지 못한다.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의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작곡을 못하는지 알았으나 저주에 걸린 것이다. 그래서 양 사나이에 대해서라면 뭐든 다 아는 양 박사님을 찾아간다.

양 박사는 유감스럽게도 양 사나이가 저주에 걸렸다고 귀띔한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이브’이자 ‘성(聖) 양 축제일’인 12월 24일에 구멍 뚫린 도넛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주를 풀기 위해 양 사나이는 도시락으로 준비한 구멍 뚫리지 않은 꽈배기 도넛을 나눠 먹기도 하고 바다까마귀 부인의 더러운 집안 청소를 대신하기도 하며 고군분투한다.

정말 #무라카미하루키 독특하면서도 동화적 상상력이 번뜩이는 책이다.

크리스마스 날 혼자 외롭게 보내는 사람이거나 독특한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정말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양 사나이 처럼 나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양사나이의크리스마스 #추천책 #책 #책리뷰 #일상 #크리스마스 #아트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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