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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해! 더 징그러운 동물도감 ㅣ 굉장해! 동물도감
다카하시 다케히로 지음, 정인영 옮김, 신타쿠 코지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 세상에 징그러운 동물이 너무 많지요?
혹시 이상한 벌레가 나올까 봐 낙엽을 들춰 보기도 싫잖아요.
하지만 동물들이 그렇게 생긴 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그걸 안다면 징그럽지 않아요.
-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이정모
이 책은 다리 없이 미끈미끈 우글우글한 지볼트지렁이, 끈적끈적한 등에서 알을 키우는 피파개구리, 여왕을 두고 모여 사는 쭈글쭈글 벌거숭이두더지 등 볼수록 진짜 징그러운 동물을 한데 모았다.
진짜 징그러워서 혐오 동물로 분류되기도 하는 동물도 있고, 왜 여기 들어 있지 하고 놀랄 만한 의외의 동물도 있다.
더불어 동물의 분류와 학명, 몸의 특징, 서식지 등의 사전적인 정보부터 어떤 점이 포악한지, 천적은 누구인지, 각 동물이 가진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다.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바로 징그러운 동물이 가진 놀라운 비밀을 다룬 부분이다.
아주 뛰어난 능력과 숨은 매력을 알려 줘서 동물의 진면목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책이다.
우리가 몰랐던 생물의 분류법도 나와서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그 동안 징그러운 동물은 좀 혐오 했는데 너무 겁먹지 않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이 먼저 자극하지 않는다면 , 위험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적당한 거리에서 가만히 지켜본다면 , 동물들도 긴장하지 않고 , 자연 스럽게 행동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책을 보면서 동물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 나아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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