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 - 혼자 살아보고 싶은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선주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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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전에한번은혼자살아보고싶어

현 시대는 ‘나 혼자 산다’ 500만 1인 가구 시대를 맞이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결혼보다 동거가 먼저라는 통계 자료가 있다.

2018 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결혼은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016 년 51.9%에서 2018 년 48.1%로 떨어졌다.

조사가 시작된 2008 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조사에 의하면 여성이 48.1%, 남성이 51.9%로 여성이 결혼의 필요성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함께 동거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결혼하지 않아도 같이 살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4%로 2008 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비혼주의자가 많아지는 것도 현대 사회의 트렌드 인 것 같다.

필자도 어언 50년 동안 결혼은 하지 않고 혼자 살지만 무엇이 정답이라고는 말할수는 없다.

저자 #이선주작가 는 이 책에 처음 시작할 때의 구차한 살림살이부터 작지만 소중한 자취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어두운 고시텔에서 햇빛이 드는 원룸을 얻기까지의 사연, 여자 혼자 살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5분 청소법, 간단 요리법, 관리비를 절약하는 방법, 혼자 살면서 자신을 키우는 방법, 낮에는 1인 카페로, 밤이면 분위기 좋은 Bar로 자신의 집을 꾸미는 법 등 독립생활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무엇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결혼 전에 혼자 살아보는것도 괜찮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온전히 홀로 설 수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랑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필자 사이의 세대차이 때문에 어떠한 글은 적극적 공감이 가지는 않았지만 20대 사회 초년생들,그리고 혼자 살기를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책속으로 :

감정이 흐트러지면 무의식적으로 주위를 어지럽히게 된다. 환경은 마음을 나타내는 거울과 같기 때문이다.

지저분한 환경에서는 더욱 움직이기 싫고 무기력해진다. 이는 환경이 감정을 지배함을 의미한다.

내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끼쳐 방이 더럽혀지는 것처럼, 환경 또한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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