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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저널 채널에서 늘 봐왔던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출신인 #최태성 의 책이다.
✍️ 역사란 그럼 과연 무엇일까..?
역사란 과거의 사건들과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미래의 목적들 사이의 대화이다.
#역사학 #historiography 은 그 자체가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들의 어떤 경로에 대해서 끊임없이 확장되고 깊어지는 통찰력을 제공하려고 한다는 의미에서 하나의 진보적인 학문이다.
진보 의 이념이란 ‘ 과거에 대한 종합과 미래에 대한 예언을 포괄하는 이론이다.’ 과거는 상상하고 미래는 기억한다.
오직 미래만이 과거의 해석의 열쇠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오직 이러한 의미에서만 우리는 역사에서의 궁극적인 객관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과거가 미래를 밝혀주고 미래가 과거를 밝혀주는것 ,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당하고 동시에 역사의 설명이다.
역사에서 절대적인 것이란 과거속에 있는 출발점과 같은 어떤 것이 아니다. 또한 그것은 , 모든 현재의 사유는 반드시 상대적이기 때문에 , 현재 속에 있는 어떤 것도 아니다.
그것은 여전히 불완전하고 형성과정 중에 있는 어떤것... 우리가 전진하는 미래 속의 어떤 것 , 우리가 전진할 할때에만 형성되기 시작하는 어떤 것 , 그리고 전진함에 따라서 우리가 점차 과거에 대한 해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는 어떤 것이다.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저자가 역사에서 찾은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을 통해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 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보고,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출신의 한계를 비관하며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을 짠 정도전,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 등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간 인물을 소개하며,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되어줄 역사의 교훈을 전하는 것 같다.
진보에 대한 모든 신념과 인류의 더 나은 진보에 대한 모든 전망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배제해버리는 오늘날의 회의주의와 절망의 조류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 책속으로 :
역사는 나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다.
역사를 공부 했음에도 살아가는 데 어떠한 영감도 받지 못했다면 역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하기 어려울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는 늘 불안해합니다. 이 시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이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할 것입니다. 과거보다 현재가 나아졌듯이 미래는 더 밝을 거라고, '나'보다 '우리'의 힘을 믿으며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역사를 통해 혼란 속에서도 세상과 사람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다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건 역사지만 결국은 사람을, 인생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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