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똥 싸면서 발견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 디자인씽킹에서 뽑아낸 혁신 훈련법
김경수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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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씽킹의 정수는 사용자의 본질적 니즈를 잘 찾는 것이다.

사용자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 억제되고나 우회하는 행동에 사용자의 진정한 니즈가 담겨 있다. 이 본질적인 니즈를 찾는 것이 결국 혁신을 위한 길이다.


혁신은 쉽고 부담 없이 실천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자인씽킹을 기반으로 개개인이 일상에서 어떻게 혁신의 단초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세상은 문제투성이다’라는 생각으로 일상의 행동과 현상을 관찰하고, 그것에서 특이한 행태나 패턴 또는 정상적인 행동에 지장을 주는 요소를 발견한 다음, 그것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내어 해결방안을 만드는 것이 핵심으로, 저자는 디자인씽킹에서 뽑아낸 이 혁신 훈련법을 ‘반스(BANS)’라고 이름 지었다.

행동관찰(Behavior Observation), 특이점 발견(Awkwardness Detection), 니즈 정의(Needs Definition), 해결방안 도출(Solution Building)의 알파벳 첫 글자를 모아 만든 단어다.


책에서는 가정에서, 출퇴근길에서,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14가지 사례를 통해 반스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토스, 쏘카 등 오늘날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상품(서비스)를 분석하여 일상의 불편함이 어떻게 혁신 비즈니스로 성공했는지 꼼꼼히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은 곁에 두고 자주 읽어볼 때 더욱 도움이 된다. 새로운 혁신의 단초를 발견했을 때, 훈련을 해보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디자인씽킹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현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려는 사람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혁신의 단초는 바로 내 주변에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자가 주인이다.



📚책속으로 :

혁신을 간단히 표현하면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서 사용자를 사랑하기’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를 느끼는 곳에는 늘 혁신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뭔가 특별한 혁신을 찾기보다는 ‘사람이 있는 모든 곳과 사람이 하는 모든 것에는 혁신이 잠재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 것들을 대해야 한다.

그러면 지금껏 눈에 보이지 않던 혁신의 실마리들이 하나씩 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혁신의 이노글라스로 사용자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완벽한 혁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혁신 자체가 한 번에 완벽함을 담보하지 않을 뿐더러 사용자의 상황과 주변 여건의 변화, 사용자의 행태와 요구 수준의 변화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스 프로세스가 1세대 혁신을 이루어내는 시도뿐 아니라 기존 혁신에 또 다른 혁신을 가하여 2세대, 3세대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도 사용되어야 한다.

#밥먹고똥싸면서발견하는비즈니스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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