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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 누가 뭐라고 해도
손미나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대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이다.
해맑은 아침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루 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 대로그대가
느끼는 대로 변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는가.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존경이 있기 때문이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다. 아나운서였다가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서울 교장이었다가,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편집인이었다가 여행작가이기도 하고 소설가이기도 한 손미나 님의 신간 에세이 #내가가는길이꽃길이다 를 읽으며 다시 한 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갈림길 앞에서 그녀들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책의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도전의 용기와 작은 위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
노력’과 ‘열정’의 의미가 퇴색한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이 인생에 중요한 열쇠인 것은 변함이 없다.
꿈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길을 찾아야 한다. 때때로 뒤통수를 맞기도 하지만,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옮겨가는 발걸음에는 언젠가 행운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인생에 완벽한 정답이 있을 수 있겠는가.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된통 당하더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길이라면 한 번 더 속아주며, 열심히 내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